
남양주시, 다산봉사클럽과 함께하는 제2회 어버이날 잔치 성료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북부희망케어센터가 진접읍 더늘봄 연회홀에서 다산봉사클럽과 함께 ‘제2회 어버이날 기념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시설 이용자 150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행사는 △카네이션 및 기념품 전달 △특식 제공 △축하공연 △경품 추첨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어르신들은 따뜻한 식사와 함께 흥겨운 공연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산봉사클럽뿐만 아니라 LG베스트샵, 굿푸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다온, 동부테크, 빙그레, 솔그린화학, 양지리한우명가, 은천교회, 이언도한의원, 임플라인치과의원, 하나마트, 현대건설 등 13개 단체가 물품과 후원금을 지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효재 다산봉사클럽 회장은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정수 센터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있다는 마음을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지속적인 돌봄과 나눔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버이날 잔치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온기를 확산시켰다”며 “앞으로도 민간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돌봄과 나눔이 함께하는 지역복지 기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서적으로 소외된 분들에게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체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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