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파주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2027년 건립

엘지(LG)유플러스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파주에 건설된다.

 

[파주 월롱 LCD 일반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들어설 LG유플러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조감도] /파주시 제공​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파주시 월롱면 엘시디(LCD) 클러스터 내에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최대 6천156억 원이 투입되는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연산 특화형으로,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월롱 LCD 일반산업단지 내 LG디스플레이 유휴부지 7만 3천712㎡를 매입한 바 있다.

파주시는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건립이 가시화됨에 따라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향후 LG유플러스의 일정에 따라 행정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의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가 첨단 디지털 기반과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시설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