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민원 담당 공무원의 마음 건강 챙긴다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최일선에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힐링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반복되는 민원 응대와 감정노동에 지친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식물 해설사와 함께하는 식물전시 정원투어 △테라리움 가드닝 체험 △수목원 힐링 산책 △참여자 간 소통의 시간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대민업무로 쌓였던 심리적 긴장감을 해소하며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직원들은 “잠시나마 업무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감정노동으로 지친 마음을 다독일 수 있었고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과의 공감과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김선미 민원담당관은 “민원 업무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만큼 감정적인 부담도 큰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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