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천마산휴게소 버스정류장 일대 수해 복구 공사 착수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24일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화도읍 묵현리 천마산휴게소 버스정류장 일원에 대한 본격적인 수해복구 공사에 착수했다.
해당 버스정류장을 비롯한 보행로 및 차도는 지역주민들과 천마중학교 학생들 다수가 이용하던 곳이었으나, 당시 시간당 67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한 인도 침수와 토사유출로 인해 주민과 학생이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피해복구는 물론 경사지 사면보강, 배수시설 정비 및 인도 재포장 등 버스정류장 일대 주변 환경의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수해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도로 수해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추진했으며 동절기와 해빙기를 거쳐 해당 공사를 준비해 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름철 우기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묵현리 일대 주민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남양주시는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5억 5,13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수해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도 22호선과 시도 9호선 구간의 복구작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