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구, 체납 알림톡 서비스 시행. “종이 대신 톡으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이달 8일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기존의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톡으로 체납 내역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납세자는 알림톡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체납액을 열람할 수 있으며 해당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해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실거주지와 주소지가 다르거나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납세자, 우편 송달이 어려운 거주불명자에게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체납 안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종이 고지서 및 안내문 제작, 우편 발송 비용 등을 줄여 연간 약 5,3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체납액 징수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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