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4월 23일 ‘제41차 연구개발 미소공감’의 일환으로 국립기상과학원을 방문해 국가전략기술 연구현장을 시찰하고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지난 2월 국립기상과학원이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됨에 따라 국립기상과학원의 향후 운영계획을 청취하고 박영연 국립기상과학원장 및 현장 연구자들과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18조에 따라 소관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지정하며 국가전략기술·인재 확보, 국제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특화연구소 지원사업을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 지정할 예정으로 올해 1월 확대된 전략연구사업의 혜택이 적용 가능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립기상과학원의 초단기 예보 등 기상 예측에 있어 인공지능 활용 및 연구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국립기상과학원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시연을 살펴보고 국립기상과학원이 국가전략기술 연구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운영 방향 및 지원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구글 딥마인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상예보 기술 경쟁 중이며 기상예측서비스 세계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말하며 “국립기상과학원의 인공지능 연구가 국가전략기술 확보의 초석이 되고 개발된 인공지능이 다양한 산업분야와 기후 예측 등 공공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