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기본사회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회원도시 간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현황 보고 △기본사회 정책개발 연구용역 추진 경과보고 △기본사회 비전선포식 추진계획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 심의 등이 논의됐다.
또 파주시·광명시·안양시·화성시·부여군·영광군 등 6개 지자체에서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법 개정 및 제도 신설 등 14개 정책을 제안하며 향후 협의회 차원의 공동 논의를 거쳐 중앙정부 및 국회에 해당 정책 제안을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의회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으로 위협받는 국민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기본사회가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며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기본적인 삶’을 보장한다면 국민들은 내일에 대한 불안함 없이 더욱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는 2021년 정식 출범 이후 기본사회에 대한 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실현가능한 기본사회 정책 모델 발굴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