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보건소, 장애인의 날 기념 영화관람 프로그램 진행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1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시가 주최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샘물자리’ 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보호자를 포함한 샘물자리 이용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로봇’을 관람하며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관람한 ‘와일드로봇’은 야생에 남겨진 로봇 ‘로즈’ 가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과의 만남을 통해 관계를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이용자들이 협력과 공감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관람은 장애인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바쁜 작업 일정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람에 참여한 다수의 이용자들은 “재미있는 영화였다”, “또 보고 싶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분들에게 일상 속 작은 쉼이자 문화적 즐거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와 더욱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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