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대전특수교육원 학부모 자조모임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성이야기’ 진행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5-04-21 15:49:52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대전특수교육원 학부모 자조모임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성이야기’ 진행



    [금요저널]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4월 15일과 17일 2일간 대전특수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유초등 및 중고등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자조 모임에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성이야기’라는 주제로 성품성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2025년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자조모임은 유초등 학부모 및 중고등 학부모 2개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30여명의 학부모가 신청했고 성교육 특강 및 숲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7회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자조 모임 첫 프로그램은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정규영센터장과 함께 하는 성교육으로 진행되었는데 특수교육대상 아동·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성교육 접근과,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을 중심으로 한 지원 방안을 다루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성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발달장애 아동의 성인식 특성 △성장 시기에 따른 성적 발달의 특징 △디지털 환경 속 유해 정보의 대처 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성교육은 인간다움의 아름다움을 실현하는 성품교육이며 성은 출생부터 지속적으로 발달해가는 과정으로 생애교육, 인생설계교육이라는 장기적인 안목을 제시했다.

    아이들이 한 사람의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며 미래가 있는 존재라는 것을 부모가 인식하고 자녀를 어린애 대하듯 하지 않고 자녀의 나이에 맞게 대하고 자기의 몸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또래와의 우정의 관계를 맺고 사회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외부 활동, 소속 기관 연계, 자조 모임 등 부모가 그 체계를 만들고 더욱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센터는 다년간의 성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 아동·청소년의 특성과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성교육을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학부모 자조 모임 특강은 실제 사례와 양육자들의 고민을 반영한 구체적인 예시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부모님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학부모 자조 모임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건강한 성 발달을 위한 부모의 인식 전환을 돕는 계기가 됐으며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보다 안전하고 긍정적인 성가치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학부모들은 ‘아이의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지역사회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반갑다’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앞으로도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대전특수교육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특수교육대상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며 양육자들을 돕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것이며 자조 모임을 통해서 학부모님들이 서로 친해지고 서로 지지하고 서로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교육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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