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농업의 미래, 청년의 손으로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4월 22일부터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2025년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는 현장실습 중심의 장기 전문교육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생은 8기에 해당한다.
교육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식품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교육생 선발인원은 208명으로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29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하며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9월부터 20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은 ‘입문교육’ 2개월, ‘교육형실습’ 6개월, ‘경영형실습’ 12개월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수행실적이 우수한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자격이 주어지며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과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 사업 가점 부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우대 보증 등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에 게시된 교육생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권역별 현장설명회를 통해 교육 현장을 미리 살펴볼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스마트팜 콜센터 또는 지역별 보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을 직접 경험하고 창업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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