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정원프로그램 시작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7일 ‘2025년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정원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작은 숲, 나의 반려정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목월을 맞아 반려식물 미니정원 만들기로 구성됐으며 시민 30여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4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매월 1회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주제별 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5월에는 감사의 달을 기념해 ‘바구니 정원 만들기’, 6월에는 환경의 달을 맞아 탄소 흡수원인 이끼를 활용한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7월에는 무더위를 식힐 ‘수경식물 인테리어’ 등 시기별 주제를 반영한 정원 체험으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은 회차별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정원 프로그램은 식물과 환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내포스터의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 5,000원으로 관람료와 재료비가 포함돼 있으며 식물원 입장 시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부천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수피아 식물원에서 매월 진행되는 계절별, 시기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 받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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