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양정동, 밀알두레학교와 함께하는 ‘2025 쓰담데이’ 성료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18일 양정동주민센터가 밀알두레학교와 함께 환경 정화 활동 ‘쓰담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지역 사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밀알두레학교 학생 및 교직원 100여명과 양정동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양정동은 행사 전반을 지원하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참여자들은 양정동 주요 도로변과 골목길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으며 특히 담배꽁초, 플라스틱, 폐비닐 등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거리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보면서 작은 무관심이 모이면 큰 문제가 된다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는 쓰레기를 줍는 것뿐만 아니라 버리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주연 양정동장은 “밀알두레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환경을 가꾸는 데 함께해 줘 매우 고맙다”며 “오늘의 작은 실천이 양정동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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