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청사전경(사진=파주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가스열펌프 냉난방기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키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가스열펌프 냉난방기는 액화천연가스 또는 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동력 냉난방 시스템으로 시설 가동 시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대기환경 개선 및 가스열펌프 운영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90%까지 저감장치 부착비용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본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 냉난방기를 설치해 운영하는 시설중 2024년 12월 31일까지 대기배출시설 신고를 완료한 사업장 및 기관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 및 기관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오는 4월 25일까지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우편접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가스열펌프에 환경부 인증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시설 신고 의무대상에서 제외되어 운영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생활 주변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가스열펌프 운영자는 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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