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노후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 지원사업 추가 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파주시는 이달 7일부터 5월 2일까지 ‘공동주택관리법’ 및 관련 조례에 따라 추진중인 ‘2025년 노후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 지원 사업’ 잔여분에 대한 추가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상자 모집은 지난 3월 중 완료된 2차 대상자 선정 이후 잔여분에 대한 추가 모집으로 노후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도로 및 배관시설 △옥상 방수 △복리시설 △승강기 교체 △교통안전시설 등 16개 분야에 걸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신설된 안전관련시설 설치 항목에 대한 지원이 눈에 띈다.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소방시설 확충,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차수판 등 화재·침수 등 긴급상황 대비 시설에 최대 2,500만원까지 도비 포함 보조금이 지원된다.
해당 분야는 의무·비의무관리대상 단지 모두 지원 대상으로 최근 증가하는 고층 공동주택 내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경우, 4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파주시청 주택과를 통해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준공 후 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단지이며 최근 5년 내 동일 사업으로 보조금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단, 안전관련 시설 설치 및 자연재해 또는 재난 예방 관련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지원 가능하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특히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공동체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며 “관심 있는 공동주택 단지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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