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가 필요한 경우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를 높여 지역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고강지역 도시재생 집수리단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고강지역 내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진행하며 실무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후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집수리 수요가 있을 경우, 수강생들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 원도심재생과는 수강생 모집과 현장실습 대상지 선정, 예산지원을 담당하며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등록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부천중앙로타리클럽은 수강생 교육을 담당하며 고강도시재생사업지 내 집수리 봉사활동을 별도로 1개소 추진할 예정이다.
박희정 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교육받은 주민들이 실무역량을 길러 자원봉사자로서 지역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공동체의 참여와 활동을 독려해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21년 제2차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강도시재생사업지의 노후주택 집수리를 위해 ‘집수리단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