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 민관합동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와 연계해 ‘민관합동 광고문화개선 캠페인’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남초등학교 인근에서 진행됐으며 시 도로관리과와 소사구 도시미관과, 옥외광고협회 부천시지부 등 25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날 캠페인에서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노후 간판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추락 우려가 있는 간판에 대한 조치를 병행했다.
또한 시민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전단지와 현수막 등 유동 광고물 50여 개를 정비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법령상 설치가 금지된 정당 현수막도 정비 대상에 포함됐으며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어 간판의 한글 병기 안내문 150여 건을 배부해 올바른 간판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건강한 광고문화 정립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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