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중학교(교장 윤순영)는 특수학급 학생들의 건강유지 및 증진, 사회적 지지 강화, 긍정적 자아 개념 형성, 건전한 여가 선용, 신체 기능 증진의 일환으로 경산시 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동을 실시하였다.
□ 2025. 03. 20. (목) 학교 체육관에서 실시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동은 경산시 장애인체육회에서 순회 지도의 방식으로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렵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활동들을 기준으로 계획되었다.
□ 학생들은 장애인생활체육 활동을 통해서 여가시간 활용, 건강유지,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의 단계를 밟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고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차후 사회통합의 분위기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생활체육 순회지도사가 활동을 지도하는데 있어서 특수교사 및 보조인력의 지원도 함께 이루어지기에 학생들이 안전하고 신나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 장애인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평소 어렵거나 체력적으로 부담이 돼서 하기 힘들었던 체육활동을 다양한 종류로 경험하고 동작들이 대체적으로 쉽고 재미있어서 참여 의지가 많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생활체육 지도사들도 “특수학급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며 동작 하나 하나를 익힐 때마다 즐거워하는 미소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윤순영 교장은 장애인 생활체육이 이제는 개인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사회참여와 욕구충족, 복지수준향상이라는 개념에서 보았을 때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교육의 장소인 학교에서 더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사회통합의 한 구성원으로 긍정적인 발돋움과 함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선진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담당자 장OO 특수교사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과 함께 이번 활동을 통해서 개개인마다의 체력 향상과 심리적 자존감이 높아져서 학교생활에 전반적으로 적극성을 보이는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번 장애인생활체육 활동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함께 하는 기분, 같이 살아가는 행복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존감을 깨우치는 좋은 기회가 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