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중앙초등학교(교장 남의열) 수영부가 2025년 3월 21일(금)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학교의 위상을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 수영부는 1위 1종목, 2위 1종목, 3위 3종목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 대회의 포문을 연 남자유년부 배영 50m 경기에서 변수호(3)가 39초 80의 기록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오윤석(4)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치러진 여자유년부 배영 50m에서 최아영(4)이 또 한 번 3위에 오르며 학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 남녀유년부 접영 50m에서는 오윤석(4), 반소율(2)이 각각 참가하였다. 배영 50m에서 이미 3위를 차지했던 오윤석(4)은 다시 한번 강한 의지를 발휘하며 접영 50m에서도 3위를 기록, 두 종목 연속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접영 50m에 출전한 반소율(2)은 아쉽게 4위에 머물렀으나, 동 학년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 남자유년부 평영 50m 경기에서는 이한영(4)이 출전하여 46초 07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남자초등부 자유형 200m, 배영 100m 출전한 권상우(5)는 6학년 선배들 사이에서 분투하며 두 종목 모두 5위라는 준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변수호(3), 이한영(4), 오윤석(4)이 각각 남자유년부 배영, 평영, 접영 종목에서 경상북도 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경산중앙초등학교는 총 3명의 경북 대표 선수를 배출하게 되었다. 경북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5월 전국 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창원에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 남자유년부 배영 50m 1위를 차지하며 대표로 선발된 변수호(3)는 “경북 대표로 선발되어 기쁘다. 이번 대회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고쳐서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는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직접 김천실내수영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낸 남의열 교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학부모님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도록 감독, 코치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