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중학교(교장 홍명선)는 학기초 바쁜 시간이지만 3월 둘째 주부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제동행 축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보중학교 체육교사 이후배 선생님의 지도 아래 이루어지는 축구 경기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함께 스승과 제자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서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뛰면서 협동의 중요성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 학교 생활에 대한 즐거움이 커졌다”고 말했다. 선생님들은 “이런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인성교육과 학교 폭력 예방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홍명선 교장은 "사제동행 축구 프로그램은 단순히 스포츠 활동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가까워지고 신뢰를 쌓아가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