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공장설립 사전진단 서비스 시범사업 본격화
[금요저널] 파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장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어 3월 중 공장설립을 준비하는 기업인들에게 사전진단 서비스를 지원한다.
‘공장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는 복잡한 공장설립절차로 소요되는 기업인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희망하는 지역의 공장 인허가 가능 여부를 검토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공장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를 받으려면,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인 팩토리온에서 ‘공장입지서비스’를 선택하면 공장을 설립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공장설립 가능 후보지 도출 △유사업종 공장 분포 확인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과 연계한 2디·3디 공간정보 기반분석 및 모의실험 서비스 △공장설립 민원서류작성 △사전진단 결과 보고서 제공 등이 있다.
특히 토지 모의실험 서비스에서는 개발부담금, 농지보전부담금 등 예상 비용을 산출할 수 있으며 도시계획구역, 건축선 등을 고려한 토지분할과 건폐율·용적률 등을 고려한 최대 건축면적도 사전에 분석할 수 있다.
지형·건축 모의실험을 통해서는 평균 경사도 계산, 절·성토 등 토공량 산정, 가상 건축물 모델링 등을 진행해 보다 현실적인 건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파주시에 공장설립 인허가 상담을 오는 민원인과 파주시 소재 건축사무소·설계사무소에 제공되며 서비스 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허가총괄과 공장설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공장설립 사전진단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공장입지를 검토할 수 있게 됐다”며 “공장설립 과정에서 겪는 기업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을 적극 지원하는 등 시범지자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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