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미정)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간 싱가포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현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해 글로벌 영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에서 6일간 어학원 교육, 실전 영어 체험, 바이오제약 연구소 탐방, 평가회 운영으로 1학년 20명, 2학년 6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어학원 교육은 영어 듣기, 스피치, 문법 및 문맥 파악 3개의 클래스로 구분하여 원어민 영어 교수와 1:1 강의 및 그룹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이 끝난 후 실전 영어 체험을 통해 싱가포르 인근 지역 현지인들에게 한국과 학교를 홍보하는 인터뷰를 했다.
싱가포르 폴리테크닉(SP)에 속한 바이오제약 연구소에 방문하여 해외 바이오 실무 지식을 학습하고, 평가회를 통해 어학원, 실전 영어 체험, 바이오제약 연구소 탐방 활동지를 작성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학부모와 선생님이 시청할 수 있었으며, 소감을 발표하는 학생을 응원하는 학부모의 모습도 보였다.
이에 참가한 학생은 “현지인과 영어로 소통하며 언어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과 학교를 소개할 수 있어 좋았고 해외 바이오 실험실을 직접 볼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미정 교장은 “영어 성적은 우수하지만, 외국어 의사소통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번 해외 연수를 통해 현지인가 대화하면서 자신감 있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