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소방서 테니스장서 쓰러진 50대 살린 ‘비번 소방관’에 유공자 표창 수여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비번일에 갑자기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한창현 소방위에게 용인소방서장 표창 수여식을 지난 13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시민이 무사해서 다행이다”쉬는 날에 테니스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의 첫 마디는 온통 쓰러진 시민의 안전에 대한 걱정이었다.
미담의 주인공은 이천소방서 마장119안전센터 소속 한창현 소방위다.
한 소방위는 지난 5월 26일 테니스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50대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날은 비번일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살리는 행동으로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을 다했으며 이는 임용 후 응급구조사 2급 자격을 취득하며 배웠던 것들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안기승 서장은 “언제 어디서든 위급한 시민이 생긴다면 달려가는 것이 우리 소방공무원의 사명”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위험에 처한 시민을 위해 노력해 주는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