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농촌테마파크 봄축제에 시민 4400명 참여

    - 어린이 사생대회, 이상한 나라 앨리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에 시민 발길 북적 -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4-04-28 09:23:25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27일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펼쳐진 조아용과 소풍해, !’ 축제에 가족 단위 시민 약 4400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농촌테마파크에 들어선 방문객들은 행사장 입구부터 양귀비, 팬지, 비올라, 라난큘러스 등 형형색색 꽃들의 환영을 받으며, 저마다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 축제에서
    사생대회 수상자 17명의 어린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삼오오 모여 꽃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는 가족들과 광장에 놓인 놀이기구를 신나게 즐기는 어린이들, 먹음직스러운 도시락을 꺼내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그야말로 축제였다.

     

    행사장 한 켠에서 진행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공연은 행사장 곳곳을 뛰놀던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직접 공연의 일원으로 참여도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처인구 양지면에서 온 김가영씨는 아름다운 꽃을 보며 봄기운을 느끼고 싶어 방문했다어린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도 좋아 내년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의 백미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였다. 사전에 접수한 어린이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현장에서 조아용과 봄소풍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특별한 봄 축제를 즐겼다. 

    80명의 참가자 가운데 최서준(함박초) 어린이의 조아용과 기차놀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 축제에서 사생대회 수상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김채린(동백초), 이소은(유치부)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김서우(솔개초) 어린이 외 4, 장려상은 김소율(손곡초) 어린이 외 10명이 받았다.

     

    이 시장은 시상자로 나서 오늘 수상한 17명의 어린이와 사생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축하의 뜻을 표한다수장작을 둘러보니 관찰력과 상상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그림 실력도 아주 훌륭하다고 말했다.

    [1-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 축제에서
    부스 참가한 농가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 시장은 봄을 맞아 개최한 축제에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해 뜻깊다다양한 먹거리와 농촌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 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행사장 곳곳에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형상화한 토피어리와 포토존 등을 갖추고, 가족 단위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용인시 공동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의 다양한 상품과 함께 6개 농가가 재배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전통장, 산채나물, 토마토 등도 저렴하게 판매됐다.

     

    또 백옥쌀로 토끼 모양 바람떡을 만들고, 버섯으로 비누를 만드는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먹거리와 소품을 만드는 농촌 체험 활동 부스도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시는 28일에도 조아용과 소풍해, !’ 축제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