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초등학교 대상 박물관 교육 실시
[금요저널] 인천 동구에서 운영하는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이 최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단체 교육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만석초등학교 외 3개교 526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우리 마을에 성냥공장이 있었대요’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운영한다.
1회차는 해당 학교에서 금창동 지역의 유래와 성냥공장에 대해 알아보고 성냥퀴즈를 푼다.
2회차는 박물관에 직접 방문해 전시실 임무를 통해 성냥을 이해하고 성냥 라벨을 활용한 파우치 만들기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950~80년대에 쓴 일기와 가계부 유물을 활용해 경제 변화를 이해하는 ‘계란꾸러미가 140원이래요’ 프로그램도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새롭게 진행된다.
박물관에서는 오는 5월 이후 유아를 대상으로 옛날 배다리시장을 알아보고 역할 놀이하는 ‘배다리 시장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에 대한 정보는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에서는 전시관람 외에도 지역 주민과 일반 관람객을 위한 성냥 그림상자 만들기, 성냥공장의 하루 스탬프 찍기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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