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경선이 양문석 예비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린 가운데 후폭풍이 거세다.
민주당 안산갑 시·도의원들이 의원직 사퇴까지 언급하며 양문석 예비후보에 대한 중앙당의 공천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들은 1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양문석 예비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할 것을 촉구하는 현수막과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양문석 예비후보는 지난해 4월 통영시,고성군 지역위원장을 사퇴하고 6월 자신의 SNS를 통해 "수박의 뿌리요, 줄기요, 수박 그 자체인 전해철과 싸우러 간다"며 저격 출마 의사를 밝힌 이후 당으로부터 당직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양 예비후보의 경선 승리 이후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과거 양 예비후보의 "노무현씨에 대해서 참으로 역겨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밀어붙인 노 전 대통령은 불량품" 등의 발언에 대한 당의 조치를 요구해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으며, 최근 정봉주, 도태우 예비후보의 막말로 인한 공천 취소 등과 맞물려 양 예비후보에 대한 당의 조치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안산갑을 지역구로 둔 김동규, 김태희 경기도의원과 한명훈, 김진숙, 최찬규 안산시의원은 중앙당 앞에서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에 막말하는 안산갑 양문석 공천 철회하라!"라는 현수막과 함께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짓밟는 막말 후보 양문석 우리는 함께할 수 없다", "양문석의 막말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님은 양문석의 ‘막말’에 답해주세요!"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민주당 중앙당과 안산갑 지역에서 시위를 지속하겠다면서 "막말을 일삼는 양문석 예비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가 없을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직 사퇴도 각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