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를 위해 엘이디 발광형 표지판을 추가 설치했다.
LED 발광형 표지판은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하도록 도와 안전한 운행을 유도하는 시설물이다.
낮에는 태양열을 받아 충전된 후, 어두워지면 환하게 불을 밝혀 야간이나 비가 내릴 때도 쉽게 발견하게끔 만든다.
또한, 태양광을 사용하는 친환경 방식이라 별도의 전기료 부담이 생기지 않는다.
이처럼 시인성과 경제성을 갖춘 점에 착안해 표지판 20개를 신설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알 수 있도록 각 지점에 표지판을 세웠다.
장소는 광장초등학교, 용곡초등학교, 용마초등학교, 중마초등학교 4곳이다.
이로써 구는 LED 발광형 표지판 총 354개를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내에는 270개를 갖추게 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LED 표지판을 추가 설치했다”며 “아이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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