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이 가장 젊은날 순천시 조곡동 어르신 ‘효도관광’ 다녀와
[금요저널] 순천시 조곡동은 지난 20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내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해안가 절경이 일품인 고흥 일대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여행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하루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효도관광’을 추진하게 됐다.
어르신들은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팔영대교 등을 방문해 해안가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을 드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효도관광에 함께한 어르신들은 “주변 이웃들과 관광버스를 타고 나들이 가는 게 얼마만이냐”며 “박수치고 노래 부르고 맛있는 음식 먹으며 구경하는 게 최고의 기쁨이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노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는“오랜만에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직능단체가 하나 되어 효도관광 자원봉사까지 해주어 보람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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