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모란로타리클럽, 발빠른 겨울나기 봉사 실시
[금요저널] 강진군 모란로타리클럽은 지난 21일 작천면 취약계층 6세대를 방문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집안정리 및 폐기물 정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가졌다.
해당 어르신들은 생활 및 집 안팎으로 쓰레기가 많이 방치돼 있는 등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17명의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2팀으로 나눠, 주부 백단의 내공으로 겨울철 혹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단열 벽지를 시공하는 등 집 안팎 곳곳에 방과 거실을 쓸고 닦고 얼룩 제거를 위해 온 힘을 쏟아 청결한 상태로 탈바꿈시켰다.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집을 치우고 싶어도 그동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깨끗해지니 마음도 밝아졌다”며 “봉사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애영 회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보람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식 작천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쁘신 일정에도 봉사에 참여한 모란로타리클럽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적극 발굴해 올해도 작천면 주민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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