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신전면지사협 추석 맞이 취약가구 이불세탁, 방역소독
[금요저널] 강진군 신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을 앞두고 최근 취약계층 대상으로 이불 빨래와 해충구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해 이불 빨래가 어려운 취약계층 20가구에는 추석 명절 방문하는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사랑의 이불 세탁 봉사’를 추진했다.
또한 주거 지대가 낮고 습해 해충으로 고생하는 주거취약가구 10가구에 대해서는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세균 증식이 우려되는 거실 및 주방, 화장실 배수구 등 중점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백용마을 한 어르신은 “병원에서 퇴원한 지 며칠이 안되고 허리 수술로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를 미뤄왔는데 이렇게 직접 세탁해 주니 새 이불 같아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전면지사협 박동열 위원장은 “추석을 맞이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자녀들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사업비 2백만원으로 세탁지원 사업과 해충구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