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주관‘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시군구 단위 최우수 기관” 선정
[금요저널] 전남 영광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시군구 단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지난 21일 열린 “제23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식에서 최우수 기관표창 및 시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처음 참가해 다른 시군구와 달리 말로 하는 정책이 아닌 실행할 수 있는 사업 “해양쓰레기 실명제 마대 보급사업”이라는 다른 시군과는 차별화된 사업을 시행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시행중인 “해양쓰레기 실명제 마대공급사업”은 어민들 스스로 폐어구 등 어업활동 중에 발생되는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지 않고 어촌계명이 적힌 해양쓰레기 전용 마대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는 사업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마대에 인쇄된 문구 수정 및 해양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는 해양 동물의 사진 등을 첨부하는 등 단순히 쓰레기만 담는 마대가 아닌 해양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홍보용 기능도 담을 수 있도록 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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