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순천시는 지난 20일 대한한돈협회 순천시지부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454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돼지고기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인·장애인·아동 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고루 전달했다.
기부자인 대한한돈협회 순천시지부는 관내 17개 양돈농가로 구성된 축산인 단체로 2013년부터 매년 1회 이상 지역 주민들에게 돼지고기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고 올해 설명절에도 442kg의 돼지고기를 기부한 바 있다.
이선화 동물자원과장은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 인상, 인건비 및 자재비 등 지속 상승으로 지역 양돈농가 역시 어려운 여건이지만,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복지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