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광군은 가을철 작물 수확 준비와 추석 명절 벌초 작업으로 동력예초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월은 고구마 수확을 위해 고구마 순 제거 작업과 논·밭두렁 제초 작업이 많이 이루어지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성묘를 위한 벌초 작업으로 동력예초기 사용이 많은 시기이다.
동력예초기 사용 전국 농가호수는 571,540호, 농가 보유 비율 56.8%, 사용 비중은 17.2%에 달해 농업인이 매우 빈번하게 사용하는 기종이다.
작업행동에 의한 안전사고는 칼날 베임, 돌 파편 및 칼날 파손에 의한 타박상, 골절, 안구 손상 등의 사고와 작업 환경에 의한 뱀 물림, 벌 쏘임, 진드기 물림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 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동력예초기 안전사용에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으로 보호장구 착용, 비산물 방지를 위한 안전 커버 확인, 사용 전·후 장비 상태 점검, 기체 점검 시 시동 끄기, 용도에 맞는 안전한 칼날 선택, 작업 전 작업 환경 점검, 작업반경 15m 이내 접근 금지, 휴식 시간 갖기, 음주 후 작업 금지 등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가을철 동력예초기 사용이 집중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급증한다 사용 전 동력예초기 안전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