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당동, 독거노인가구 사랑의 집청소 및 집수리 봉사
[금요저널] 지난 3일과 7일 하당동 복지기동대 및 사단법인 목포사랑봉사회는 관내 독거노인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대청소 및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부양가족이 없는 홀로 사는 어르신으로 집 안 곳곳에 생활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 등을 가득 쌓아 악취와 해충이 심각한 상태였으며 이로인해 건강까지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하당동 찾아가는 복지팀은 대상자의 연계 거부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수차례 가정방문 통한 설득 끝에 주거환경개선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사랑의 집청소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목포사랑봉사회를 비롯한 하당동 직원 등 총 12명이 참여해 이루어졌으며 폐가전 · 가구 등 폐기물 처리 및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부엌과 화장실에 묵은 때를 씻어냈다.
또한 하당동 복지기동대 집수리를 통해 심하게 오염된 벽지 · 장판 및 방충망 교체공사와 함께 노후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했던 형광등을 LED 등으로 교체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했다.
문경희 회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께 작은 손길로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으며 깨끗한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혜강 하당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시간을 내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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