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2023년 지적재조사 주민설명회 열어
[금요저널]순천시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 협의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추진 배경 및 절차, 마을별 세부 일정,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안내하고 토지소유자별 일대일 경계 설명을 통한 각종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측량비 7억 6천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황전2·3·4지구, 월등2지구, 낙안2지구 총 5개 지구, 4,071필지, 2,411,915㎡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2024년까지 2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 지적재조사지구는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73.8% 동의를 얻어 전라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사업지구로 지정됐으며 이후 두 달간의 경계 협의와 관련 부서 의견 수렴,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과정 등을 거쳐 2024년 6월까지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불규칙한 모양의 정형화, 맹지 해소 등 토지의 이용 가치는 높아지고 주민 간의 경계분쟁은 해소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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