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진군 작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출산 백일을 맞은 가정을 방문해 백일기념 축하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대상자 가정은 고물을 수거하며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기초수급자 가정이다.
아이의 부모는 “이렇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심 갖고 방문해 줘 정말 감사하고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항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그동안 아기가 저체중으로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이제 건강한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쁘다. 아이의 부모가 맘 고생을 많이 했다. 지사협에서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위원들과 논의해 보겠다”며 축하금을 50만원을 아이의 부모에게 전달했다.
박정식 지사협 공공위원장은 “작천면 차원의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 작천면 지사협에서 기초수급자 가정에 출산 축하금을 별도로 전달했다. 강진군에서도 지난 2022년 1월 출생아부터 84개월간 출산장려금 총 5,040만원을 지급하는 등 아동 양육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매월 60만원의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해 가정 경제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