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뒷받침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부 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국회 서삼석 예결위원장 등 여야를 초월한 정치권 등과도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목포시 관련 주요 사업은 목포 노후역사 신축 청년창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 실증기술 개발 등 친환경선박 육성 관련 산업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목포~송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 등이다.
민선8기 목포시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 노후역사 신축사업은 총사업비 490억원 중 실시설계비 2억8천만원이 반영됐으며 이는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한 결과로 목포역 현대화를 통한 서남권 거점역 조성의 발판을 20여년 만에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청년이 주도하는 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청년창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260억으로 내년에 실시설계비 5억원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1,15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대양일반산업단지에 수산식품 가공 및 유통, 수출·창업지원, 연구개발 등을 집적하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은 정부안에 공사비 144억2천만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며 남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은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 실증기술 개발,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향상 개발 등 관련 사업 예산이 다수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