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30일부터 읍면동 순회 예취기 수리 서비스 개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계획 중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예취기 수리 및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읍·면·동 일정에 맞춰 고장난 예취기 수리와 자가 정비, 안전 사용 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수리 및 교육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전문 인력 6명이 투입된다.
2021년 시작해 3년째를 맞는 예취기 수리서비스는 지난 2년간 28차례 운영해 1354대의 예취기를 수리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30일 노안면을 시작으로 31일 동강면, 9월 1~8일 세지·왕곡·금천·산포·다도면, 11~15일 다시·봉황·문평·반남면, 남평읍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수리 서비스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점검이 필요한 예취기를 가져오면 된다.
수리 비용은 1인당 2만원 이하 부품비는 무상으로 지원한다.
비용 초과 시 별도 수리비 비용 없이 부품 원가만 부담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벌초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수리는 물론 자가 정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주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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