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이 지난 22일 강진군 작천면 갈동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과 행복의 시간을 가졌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생활, 의료, 건강, 복지 4개 분야에 46명의 봉사자와 15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19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찾는 여유’라는 주제로 폭염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고 다가오는 9월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갈동마을 이은성 이장은 “어르신들이 더위에 지치고 거동도 어려워 이발하러 가기도 힘들어했는데 마을까지 방문해 염색, 커트부터 물리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니 주민들이 너무 좋아하고 흐뭇해했다”며 “군 희망복지팀과 면사무소, 봉사자들에게 주민을 대표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미 주민복지과장은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10여 년간을 꾸준하게 봉사해준 봉사자들의 지역에 대한 사랑과 관심의 결실”이라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에서는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진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최고의 자원봉사단체 육성 및 활성화’ 추진을 위해 전남 최초 제1기 자원봉사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미용 봉사 교육과정을 운영, 미용 봉사자를 양성했다.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강진만들기 협력사업의 하나로 매년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40여명의 봉사자와 기관단체가 참여해 22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