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순천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2023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의 바뀐 명칭으로 전국적으로 총 6만 대를 지원하며 원활한 참여를 위해 지자체를 4개 그룹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순천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총 300대이며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나 승합차로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만 가능하다.
법인 또는 단체 소유, 영업용, 친환경자동차는 참여할 수 없다.
최초 차량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순천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순천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에 걸맞은 대자보 실천을 통해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신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