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11월 3일 많은 물건들을 집안에 모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저장강박증 의심가구에 대해 불량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불량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 받은 가구는 가평읍 맞춤형복지팀 사례관리대상자로 주거지 상태는 취침하는 공간을 제외한 모든 공간에 물건들이 켜켜이 쌓여있어 이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감과 불량한 위생으로 건강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태였다.
맞춤형복지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는 대상자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를 내원해 진료를 받은 결과 근본적인 원인은 정신적 문제로 인해 스스로 청소를 할 수 없음을 확인해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 사업 대상자로 추천해 이를 진행하게 됐다.
이 날 불량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일과 나눔이 방문했고 해당 가구에서 1톤 트럭 2대 분량의 폐기물처리와 주거 공간 청소, 소독 및 방역 등 을 실시했다.
가평읍장은 “마음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사회적 관심이라 생각 한다”며 “항상 가평읍에서는 신체적 문제 뿐 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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