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연극지부 극단 예지촌,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금상 수상
[금요저널] 안산시는 안산시 연극지부 소속 극단 예지촌이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단체상 부문 금상을, 개인 부문에서 차미경 배우가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 밀양에서 7월 8~30일까지 개최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는 ‘연극, 그 해맑은 상상’이라는 주제로 전국 16개 시·도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경기도 대표로 본선 경연에 참가한 예지촌은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몇 번쯤은 겪었을 주차 다툼 이야기를 다룬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극단 예지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인이 다양한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예지촌의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은 9월 2~4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 극장에서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7일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앵콜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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