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 K-POP과 함께 글로벌 축제로 도약 [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이 ‘치맥 센세이션’을 주제로 한층 더 새로워진다. 해외 관광객 유치와 K-POP 공연을 앞세워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클룩,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단체 관광객 전용존 이용권과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이 포함된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해외 홍보도 강화했다. 6월 2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24회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전국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KTX 연계 기차여행’ 상품도 준비됐다. KTX 연계 상행/하행 구매 시 치맥 쿠폰을 증정한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축제의 즐거움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홍보존을 운영한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리얼월드 성수’ 내에서 ‘구석구석 트럭’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지난해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 공공/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구석구석 가게’ 아이템을 활용한 ‘구석구석 트럭’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미션을 수행하고 SNS 인증을 하면 굿즈와 함께 추첨을 통해 대구치맥페스티벌 프리미엄 존 이용권을 증정한다. 서울시 관광안내소에서도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한다. 7월 6일까지 서초여행자지원센터, 신촌역 관광안내센터 2곳에 홍보존을 운영하고 서울 시내 7개소 내·외부 전광판을 통해 홍보영상도 송출한다. 유니클로 동성로점과 협업도 진행된다.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유티미’ 커스텀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치맥페스티벌 로고 치킨·맥주 형상의 스탬프를 활용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7월 6일까지 대구 유명 문구·팬시점인 에스닷과 협업해 굿즈도 전시·판매한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라인업도 선보인다. ‘대프리카 워터피아’ 콘셉트로 꾸며진 2.28 자유광장에서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워터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7월 2일에는 청하와 박명수가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7월 3일에는 B.I, 플로우식이 힙합 무대를 선사한다. 7월 4일에는 축제의 여신인 권은비와 플로우식이 뜨거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7월 5일에는 SNS 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닛몰캐쉬, 래퍼 딘딘, DJ 준코코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월 6일에는 90년대를 풍미한 록 발라드의 대표주자 K2와 YB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코오롱 야외음악당 무대에는 스페이스A, 도시의 아이들, REF 등 8~90년대 유명 가수들이 옛 추억을 담아내는 무대로 관람객들과 떼창의 감동을 함께 만든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유모차 대여 및 물품 보관 등 관람의 편의를 높이고 일반 관람석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장애인 배려 좌석이 마련된다. 또, 프리미엄존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운영한다. 입장권 예약 시,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람 당일 현장에서 이동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콘텐츠와 서비스 전반을 개선했다”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 대구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2차 모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디지털 교육 수요자, 노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25년 대구광역시 평생교육 이용권’ 이용자를 2차 모집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1인 35만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구시 주체로 지난 4월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으로 1차 모집했으며 4,079명이 선정돼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수강 중이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1차에 이은 일반이용권 잔여분, 30세 이상 디지털 교육 수요자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174명을 모집하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권 선정자는 대구광역시 90여 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의 프로그램 및 다양한 온라인 강좌도 수강이 가능하다. 단, 디지털 이용권은 컴퓨터 교육 운영기관이나 원격학원 등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기타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및 문의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박우미 대구광역시 대학인재과장은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 및 참여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을 발굴해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DGIST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와 함께하는 2023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가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10월 21일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멘토 16명과 참가학생 12개 팀 58명이 참여해, 대구 엑스코에서 올해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는 지역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인재를 육성하고자 대구광역시와 한림원이 2017년부터 함께 추진해 온 사업으로 현대모비스, 르노삼성자동차 등 대기업 임원, 카이스트, 서울대 등 모빌리티 전공 대학 교수 등 대한민국 탑티어 멘토로 구성된 한림원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창업캠프에는 1차 심사를 거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금오공대, 안동대 등 선발된 12개 팀이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한림원 소속 모빌리티 마이스터들의 지도를 받아 완성한 창업 과제 발표를 통해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모빌리티 기술 개발 경연 분야에서 처음으로 연구돼 발표된 주제인 완전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단파 적외선 영역의 센서개발에 대해 다룬 ‘단파 적외선 양자점을 이용한 저비용 라이다 센서 수신부 개발’을 발표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티아팀이 수상했다. 이는 자율주행차의 라이더 센서에 대해 고가의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은 국산 기술 과제를 출품해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에 필수적인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2단 변속이 가능한 변속장치, 토크벡터링이 가능한 감속기’를 발표한 대구가톨릭대학교 CAMA팀과 ‘시선추적 기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Surround Detection System’을 발표한 경북대학교 Aurora Drive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팀에는 각각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그리고 HL만도의 기업체 상과 부상도 수여됐다.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발된 3개 팀에 대해서는 후속 사업화를 위한 특허 출원도 지원한다. 그간 창업캠프를 통해 ‘문콕 방지’, ‘안전한 차량 승하차를 위한 경고신호‘, ‘폐 리튬이온 배터리를 재활용한 파워뱅크’ 등의 우수 아이디어들이 도출돼 후속 사업화를 위한 특허출원 신청도 모두 완료한 상태다. 또한, 올해에는 처음으로 참가 범위를 대구지역에서 전국의 대학교로 확대했으며 계명대학교와 결연을 맺고 있는 프랑스의 두 대학에서 두 개 팀 14명이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해 국제적 창업캠프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와 함께 매해 동시 개최해 온 창업캠프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과 산업현장의 정점에 오른 마이스터 간의 환상의 콜라보로 창업에 대한 열정과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특색있는 사업이다”며“대구시는 지역의 탄탄한 자동차 부품기업과 산·학·연 협력기반으로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있고 앞으로도 미래 신산업 첨병이 될 전문인력양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실력있는 대학생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2023년 전국 산불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시민과 함께 산불방지 총력 대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2023년 봄철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봄철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는 산림청에서 매년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대응 분야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정량 및 정성지표를 평가한다. 대구광역시는 2023년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동시다발적 캠페인 실시 등 산불예방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했으며 ‘산불방지 대응역량 강화 계획’을 자체 수립해 산림재해기동대 운영, 산불현장 드론 활용, 산불장비 고도화 등 산불방지의 체질을 개선했다. 그 결과 2022년에 비해 봄철 산불 발생은 61%, 피해규모는 98%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 봄철 18건, 136.3ha → 2023년 봄철 7건, 2.41ha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을 지정하고 한층 강화된 산불방지 대책을 마련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올해 적극적인 산불홍보로 산불이 대폭 감소한 만큼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시민과 함께 더욱 강화한다. SNS,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사전에 홍보하고 생활권 등산로 165개소에서 상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첨단 정보통신·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상시 예방·감시가 가능한 ICT 플랫폼을 특·광역시 중 최초로 도입한다. 군위군 통합으로 대폭 늘어난 산림면적만큼 산불대응 자원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공중과 지상의 산불진화 역량을 강화한다. 당초 대구광역시의 산불진화 헬기는 총 5대였으나, 군위군에 추가로 한 대 더 확보해 총 6대를 운영해 공중진화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대형 산불재난에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크고 작은 산불 진화훈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광역시와 각 구·군 및 산림청의 진화자원이 함께 대응하는 합동 진화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훈련을 올해 12월경에 군위군에서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점차 대형화를 넘어 초대형화 추세의 산불의 광역적 대응을 위해 인접해 있는 경상북도와 협력을 강화해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산불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체결을 추진해 인접지역의 산불이 발생하였을 경우 상호 산불진화자원을 지원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산불대응에서도 상생협력을 이어간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지만, 올해는 우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많이 줄었다”고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과 시민들을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구시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지난 10월 6일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근거 규정 미비로 다소 지연되었던 대구형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구광역시는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제반 행정절차를 내실 있게 준비해 경북도청 후적지 일원에 미래신성장 산업 복합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대구 미래50년을 책임지는 핵심 산업혁신거점으로 집중 조성하고자 한다. 도심융합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주요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해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도심융합특구 지정절차는 크게 특구 지정, 사업 구체화, 개발 진행의 3단계로 나누어진다. 먼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지자체의 지구 지정 신청,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 승인으로 도심융합특구로 지정절차가 완료되며 실시계획 용역 및 사업시행자의 실시계획 신청, 국토부 승인을 통해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최종 확정되게 된다. 마지막으로 최종 승인된 실시계획을 바탕으로 토지·건축물 등의 보상 과정을 거쳐 공사 착공 및 최종 준공을 통해 특구 조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대구광역시는 청사 이전 및 대구 도시 그랜드 디자인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도심융합특구를 지역주도 미래혁신 성장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이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후인 ’24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에 따라, ’24년 중 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에 지구 지정 심사 신청 및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4년 하반기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도심 융합기술 연구개발사업 공모와 관련해 대구광역시와 기계부품연구원이 기획한 로봇 테마 ‘대구 도심 특화형 스마트 서비스로봇 기술개발’ 사업이 최종평가에서 상위과제로 확정돼 국비 6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어 혁신산업 실증 및 구현 R&D 사업 등 도심융합특구 연계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다만 도심융합특구의 핵심 앵커부지인 경북도청 후적지의 경우 신청사 건립 추진방향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며 후적지 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토지권원 문제 또한 원만하게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다. 향후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현실성 있는 실시계획안 작성을 바탕으로 실시계획 승인신청 및 국토부 심의·승인 등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제반 사업 이행 절차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미 여러 차례 밝힌 것처럼 경북도청 후적지 일원을 도심융합특구로 조성하고자 하는 대구광역시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조속하고 성공적인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정당현수막 게시를 규제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 개정을 10월 30일 자로 공포·시행한다. 지난해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정당현수막에 대해 신고 절차 및 설치 장소를 제한하지 않아 안전사고 도시미관 저해 등 현수막 난립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당현수막 설치 개수, 장소 등을 규제하는 ‘대구광역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10월 30일 자로 시행한다. 인천, 울산 등 관련 조례를 먼저 개정한 지자체들이 법령의 위임 없는 추가적 규제 조례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소 제기를 당하는 상황에서도 정치현수막 난립이 도시미관 저해와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사실은 전 국민이 공감하고 있어 대구광역시도 조례 개정을 추진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당현수막은 지정 게시대에만 게시 현수막의 개수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 이하 현수막에 혐오·비방의 내용이 없을 것의 3가지 주요 내용이 담겼다. 대구광역시는 개정되는 조례 시행을 위한 정당현수막 설치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구·군 관계자가 모여 회의를 개최하고 구·군 실정에 맞게 정당현수막 설치 방식, 수수료 감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11월부터 정당현수막 합동 정비·단속 TF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구·군별 상시 정비 및 시, 구·군 주 1회 합동 집중정비를 실시하고자 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거리 곳곳에 설치된 정당현수막을 비롯한 모든 불법현수막을 정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각 정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123주년 독도의 날, 123명의 독도사랑 큰 물결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오전 9시 40분에 산격청사 101동 앞 광장에서 시 직원, 계성중학교 학생, 미스 대구·경북 등 1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쳤다. 이번 독도의 날 행사는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 주권을 선포한 지 제123주년을 기념해 독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자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독도사랑 티셔츠를 착용하고 산격청사 101동 앞 광장에서 태극기를 활용한 열정적인 플래시몹 율동으로 독도사랑을 선보이면서 시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일깨웠다. 특히 올해 행사는 1919년 3·1운동 당시 대구지역 3·1운동의 도화선 역할을 담당한 계성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그 의미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독도사랑 플래시몹뿐만 아니라, 매년 독도사랑 주간을 지정해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독도의 날 홍보운동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독도사랑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윤 계성중학교 1학년 5반 학생은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위해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에 독도 플래시몹이라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학교 친구들과 함께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독도의 날을 기념해서 한 활동인 만큼 독도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플래시몹 행사를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홍보하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려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독도사랑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년천하 동성로’ 2023 대구청년주간 개최 [금요저널] 대구시와 대구시청년센터는 ‘2023 대구청년주간’ 행사를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동성로 일대에서 ‘청년천하 동성로’라는 슬로건으로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한다. 올해 9회차를 맞이하는 ‘2023 대구청년주간’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지역 신인 및 전문예술가들의 무대공연, 유명인 초청 토크쇼, 청년가요제 및 청년댄스 경연대회,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존, 청년단체 교류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7시 동성로 28 아트스퀘어에서 열리며 대구 청년 뮤지컬 컴퍼니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다년간 축제 경력이 있는 DJ이자 가수인 박명수의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대구지역 청년예술가들의 공연 등으로 대구청년주간의 뜨거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무대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대구 신인 청년예술가와 전문예술가의 공연으로 준비돼 있다. 지역 공연예술분야 전공 청년 무대공연, 타 지역에서 귀환한 청년 댄서들의 공연,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의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준비돼 있다. 토크쇼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28일에는 화려한 토크로 집중받고 있는 ‘피식대학’ 이용주를, 29일에는 엄지렐라로 활약하고 있는 엄지윤을 초청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부스존은 라탄바구니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청년 맞춤형 정책 홍보부스, 청년들의 취향을 공유 및 전시하는 기획부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수다방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이 밖에도 예선전을 통과한 청년들이 대결을 펼치는 청년가요제와 청년댄스 경연대회, 대구와 광주 청년들의 달빛교류회, 전국청년참여기구 교류회, 청년정책 및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끝장토론회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023 대구청년주간 행사를 과거와 현재의 청년이 하나돼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에서 개최했다. 으로써, 청년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시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지역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사에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9상황요원의 침착한 대처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 덕에 의식을 잃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36경 119종합상황실로 “약을 잘못 먹었다”라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려는 순간, 더 이상의 대화가 없었고 전화가 끊어졌다. 신고를 받던 김선우 소방위는 2회에 걸쳐 신고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다. 긴박한 응급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직감한 김 소방위는 이동전화 기지국의 위치로 구조대와 구급대를 보내 인근 지역을 수색하는 한편 신고자의 전화번호로 위치 추적을 실시했다. 위치 추적 결과 달서구 도원동에 위치한 아파트 인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파트 단지를 특정해도 세대 모두를 확인하기가 곤란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고자의 거주 정보를 확인하기로 했다. 평소 긴급 상황 발생 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초동대처 안내를 하던 ‘상황근무 지침’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119종합상황실에서 파악해 둔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전화를 걸어 근무자와 통화를 했고 신고자의 전화번호를 토대로 거주자 현황을 확인했다. 다행히 신고자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고 동과 호수를 파악한 119구조대원들은 현관문을 개방해 방 입구에서 의식 없는 상태의 신고자를 발견했다. 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평소 진료를 받던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약물 복용 후 일어난 알레르기성 쇼크 반응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하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우 소방위는 “이동전화 위치 추적만으로 환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는데, 신속하게 협조해 준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동주택 등에서 거주자의 기본 정보를 잘 관리하면 화재, 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 활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비재직자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가상융합세계 콘텐츠 제작 교육’ 참가자를 11월 6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비 공모사업인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조성’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지역 메타버스 생태계 성장의 핵심이 되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으며 미러시티 항공스캐닝 메타버스 Unity 3D 제조설비 디지털트윈 구현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 대상은 만 18~39세 이하의 비재직자라면 학력, 지역, 전공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총 3개 교육과정에서 80명 내외 선발 예정으로 선발된 교육생은 모든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해당 교육에 관심있는 학생은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3개의 교육과정 중 참여를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 후, 구글 양식 작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정보통신 교육 기반을 활용한 메타버스 아카데미 과정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메타버스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메타버스 전문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대구광역시가 진정한 메타버스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10월 14부터 10월 20일까지 7일간 충청남도에서 개최된 2023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0개 직종 1,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대구광역시는 CNC선반, 주조, 프로토타입모델링, 산업용로봇 등 46개 직종에 12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CNC/선반, 주조, 목공, 요리, 모바일로보틱스, 산업용로봇, 프로토타입모델링 7개 직종에서 8명이 금메달을 수상했고 전기제어, CNC/밀링, 냉동기술 등 14개 직종에서 15명이 은메달 수상, 배관, 건축설계/CAD, 화훼장식 등 9개 직종에서 10명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로 전국 1위 학교에 수여되는 금탑을 차지해 대구광역시 선수단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대구광역시 선수단은 출전한 46개 직종 중 37개 직종에서 입상자가 나오는 우수한 결과를 달성해 대구광역시 기능인의 우수한 역량을 뽐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1,000만원, 600만원,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지며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력을 갈고 닦아 빛나는 결실을 이룬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술 산업의 발전과 숙련기술인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주최·주관자 없는 다중운집 행사인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다중밀집 인파사고에 대비해 인파사고 예방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대구광역시 빅데이터과가 핼러윈 데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었던 2022.10.29. 오후 6시∼2022.10.30. 04시 동안에 대구 도심 주요 지점에 대한 인파 밀집도를 분석한 결과, 심야 시간대에 동성로 클럽골목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년 10.31.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대구광역시는 중구청, 대구경찰청, 중부경찰서 대구소방안전본부, 중부소방서 등과 함께 동성로 클럽골목에 대한 인파사고 예방 특별 안전관리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10.27.부터 10.31.까지이며 특히 10.27., 10.28., 10.31.에는 당일 오후 6시부터 익일 03시까지 대구광역시, 중구청, 대구경찰청, 중부경찰서 대구소방안전본부, 중부소방서 등 연인원 309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대구광역시 합동 근무와 별개로 각 구·군은 자체 안전관리계획을 세워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 근무는 행정부시장이 총괄하며 총괄상황실 아래에 상황총괄반, 현장상황반, CCTV관제반, 질서유지반, 응급구호반, 의료대응반, 주정차 및 적치물 단속반 등을 운영해 인파 밀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은 이번 핼러윈 기간 동안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동성로 클럽골목의 밀집도를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하고 현장 사전점검, 현장 상황반 등을 운영해 인파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난 10.11. 동성로 클럽골목에서 대구광역시, 중구, 경찰, 소방 등이 합동으로 이미 현장 안전점검을 한차례 실시했으며 10.19.에는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 7층 재난대책본부에서 대구광역시와 구·군, 경찰, 소방 등 인파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해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 및 상황전파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오는 10.26.에는 동성로 클럽골목에서 유관기관 현장 대책회의를 다시 개최해 미비한 사항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김형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작년까지 열리던 남구 앞산 카페거리 핼러윈 행사가 올해는 취소되는 등 금년 핼러윈 데이 분위기는 작년에 비해 조금 차분해 보이지만, 대구광역시는 이에 방심하지 않고 안전한 핼러윈 데이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