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원활지급 총력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조직을 가동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노력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담조직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사업총괄반, 집행관리반, 현장대응반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소비쿠폰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소득계층에 따라 최대 53만원부터 최소 18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시는 7월 2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1차 신청 기간에 맞춰 일반시민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43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신청기간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되며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으나, 세종 지역사랑상품권인 여민전은 운영 대행사의 추가적인 개발 여력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신청이 불가하다. 지급된 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사용처는 세종시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시민은 1차와 2차 각각 신청해야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고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1차 신청 기간인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월요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1·6, 화요일에는 2·7, 수요일에는 3·8, 목요일에는 4·9, 금요일에는 5·0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출생년도 상관없이 신용·체크카드에 한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선불카드로 받길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 또는 카드사 제휴 은행영업점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본인의 신청 가능 여부와 지원 금액 등은 14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사전 확인 할 수 있다. 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정부의 국민콜과 함께 민원콜센터, 대표번호, 전담조직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누리집 주소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발송하지 않는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7월 재산세 630억원 부과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약 21만 7,000건에 해당하는 총 630억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재산세는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와 일반건축물 신축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재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세한다. 주택분은 재산세 본세가 2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토지분 재산세는 주택에 부속된 토지를 제외한 소유 토지를 대상으로 9월에 전액 과세된다. 제산세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금융기관에 방문하거나 납부전용 가상계좌, 위택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모바일간편결제 앱 등으로 하면 된다. 재산세 납세고지서를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 시 고지서 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장당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지서 재발급 및 재산세 관련 문의는 시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시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재산세를 납부기한 내 미납하면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납부기한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동면의용소방대, 화재피해 복구 지원 봉사활동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북부소방서가 14일 전동면의용소방대와 함께 전동면 송성리 일원 화재 피해 가구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4월 28일 오전 11시 28분경 발생한 주택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소방본부는 피해 복구를 위한 경비를 지원하고 전동면의용소방대는 주택 내외부 폐기물 제거, 주변 환경 정비를 주도했다. 특히 전동면의용소방대는 피해 주민들이 비용 문제로 두 달 이상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현낙 전동면의용소방대장은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