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충녕어린이집, 세종전통시장 체험학습 운영 [금요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세종시청 충녕어린이집은 지난 12일 유아반 원아들과 함께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유아들이 실제 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돈의 쓰임과 지역 상권에 대한 기초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체험에는 3~5세 유아 총 44명과 교사 9명이 함께 했으며 세종시 소상공인과 직원 5명이 함께 해 어린이의 안전을 돕고 현장 안내를 지원했다. 유아들은 사전 활동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정보와 예절, 구매 계획 등을 학습하고 1인 당 천 원 지폐 5장을 시장 지갑에 담아 자신만의 장보기 경험을 가졌다. 특히 4세 유아반은 장애통합반으로 발달 특성과 관계없이 모든 유아들이 활동에 참여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통합 교육의 장이 됐다. 충녕어린이집 박수희 원장은 “이번 장보기 체험은 단순한 외부활동이 아닌, 유아가 직접 계획하고 경험하며 배움의 주체가 되는 의미있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생한 현장학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생활 속 배움과 사회적 감수성을 키우는데 힘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청 충녕어린이집은 앞으로도 유아의 발달 특성과 생활 환경을 고려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오후 4∼7시 사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는 30일 이와 같은 통계를 분석·발표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세종시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총 486건, 연평균 97건이다. 시간대별로 보행자 교통사고는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에 35% 이상 집중돼 있었다. 출근·등교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에도 다수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조치원읍이 140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서면과 금남면 등에서도 사고가 잦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의 28.4%, 0세에서 18세 아동·청소년이 14.8%를 차지해 교통약자의 사고 비율이 높았다. 세종소방본부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자와 아동 등 교통약자에 대한 보호자와 가족의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사고가 집중되는 오후 4시부터 7시, 출근·등교 시간대에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통시장과 상업지구 등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이 자주 교차하는 지역에서 보행자는 안전 수칙을 지키고 운전자는 서행하면서 보행자 우선 양보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전수 119종합상황실장은 “보행자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시민 모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응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 선정 첫 관문 통과 [금요저널]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대회 개최 후보지 점검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기술점검 실사단이 일정을 마치고 14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실사단은 8일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 등 대회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대회 시설기준 충족 여부와 선수촌, 의전, 교통, 안전, 홍보 등 18개 분야에 대해 확인을 마쳤다. 비전컨셉, 지역현황, 정치, 법률, 출입국 통관, 재정, 조직, 대회시설, 선수촌, 숙박 및 식음료, 교통, 의료 및 도핑관리, 안전, 마케팅 홍보, 미디어, 기술, 교육프로그램, 의전 및 문화행사 위원회는 5일간 실사단과 함께 대회 개최 시 경기가 펼쳐질 충청권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한민국의 국제 대회 경기 운영 경험과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이라는 테마를 반영한 대회 준비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회유치를 기원하는 100만인 서명운동 등 대한민국 국민들의 염원도 함께 소개했다. 지난 8일 위원회는 첫 일정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실사단에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해야하는 이유와 함께 충청권이 보유한 시설과 인프라 국제연맹 정책에 부합하는 레거시 프로그램 등을 실사단에게 선보였다. 또 대회 개최 시 본부호텔로 사용할 오노마호텔과 롯데시티호텔, 미디어센터가 될 대전컨벤션센터, 개회식이 예정된 대전월드컵경기장, 수구 경기가 열릴 대전용운국제수영장 등을 소개했다. 9일에는 세종과 보령을 방문해 육상, 수영, 탁구 및 폐회식이 예정된 세종종합운동장 부지와 메인 선수촌 병원으로 사용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비치발리볼 경기가 열릴 대천해수욕장 등을 둘러보았으며 10일에는 배구경기가 개최될 천안유관순체육관과 단국대 체육관, 수구 경기가 열릴 아산배미수영장과 배구 경기장인 이순신체육관 등을 살펴보며 시설들이 국제연맹의 요구조건에 적합한지를 점검했다. 또한, 11일에는 청주를 찾아 농구 경기가 진행될 충북대 CBNU스포츠센터, 청주체육관,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을 방문해 시설 관리 및 운영현황을 실사단에게 설명했고 김수녕양궁장, 충청북도 학생수영장 등 청주가 자랑하는 경기시설들을 살펴보았다. 12일 실사 마지막 날 충주를 찾은 실사단은 배드민턴 경기가 진행될 호암체육관과 태권도 · 유도 경기가 열릴 충주 전통무예진흥시설장 신축부지를 둘러보았다. 이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 경기가 열렸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점검을 끝으로 충청권 실사를 마무리 했다. 이후, 실사단은 5일간의 충청권 실사에 대한 클로징회의를 통해 기술점검 실사에 대한 소회와 위원회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실사 마지막 날이었던 12일에 충청권 유치기원 서명인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렇듯 전국민이 충청권의 대회유치를 바라고 있다는 것도 실사단에게 강조했으며 다음달 예정된 국제연맹 집행위원 평가단의 평가방문을 완벽하게 준비함으로써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충청권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 선정은 다음달 26일 국제연맹 집행위원 평가단의 평가방문을 거친 후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by전의면 새마을회,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새마을회는 최근 2022년 좋은마을만들기 5회차 사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좋은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난 4월 다방리 마을공동체간담회를 통해 주민 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돼, 관내 관광지인 도깨비 도로변을 정비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 30여명은 도깨비도로변 등 3곳에서 제초작업을 벌이고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일상 속 환경보호 운동인 ‘줍킹’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김장수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제초작업과 ‘줍킹’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은일 면장은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주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행복해요 행복케어’ 일환으로 14일 행복꾸러미 70세트를 만들어 건강관리가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행복해요 행복케어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고령 취약계층, 중증장애인등을 중심으로 위생관리서비스, 건강보조물품을 지원해 삶의 질 제고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전달식은 조치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행복꾸러미는 1인당 고압가열살균 식품, 조미김세트, 모기퇴치제, 수제비누 등 7가지 품목으로 구성되어 총 70세트는 200만원 상당으로 구성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우리동네 행복지킴이 위원 등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70가구를 직접 찾아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재경 민간위원장은 “행복꾸러미 지원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금남면, 2023년 마을계획·주민제안사업 결정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3일 주민총회를 열고 2023년도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을 결정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마을계획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투표와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에 대한 찬반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이날 선정된 마을계획사업은 용수천꽃길만들기 금남10경 선정 및 홍보표지판 만들기 용포천 등불축제이다. 주민제안사업은 감성리마을안길 안전휀스 설치, 감성리 마을안길 정비공사, 국곡리 마을안길 포장공사 등 29개 사업이 찬성93.5%로 선정됐다. 금남면 주민자치회는 앞서 시민주권대학 마을계획과정을 통해 금남10경 선정 및 홍보표지판 제작 용수천 꽃길 만들기 용수천 건강표지판 설치 부용2길 구절초길 조성 할머니 인생레시피 국곡리 학생 병영체험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아이들 ‘자긍심 심어주기’프로젝트 용포천 등불축제 등 8가지 사업을 제안했다. 이 중 ‘할머니 인생레시피’와 ‘용포천 등불축제’는 장영실고 학생마을계획단이 제안한 사업이다. 금남면 각 마을에서 제안된 주민제안사업은 32가지 사업이다. 금남면은 이에 앞서 주민총회에 참여하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6~7일 양일간 오프라인 사전투표와 6~8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를 실시, 13일 현장투표까지 총 주민 23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장영실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총회 진행과정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해 당일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도 총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박종권 금남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진정한 주민자치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끝까지 함께해주신 내빈여러분과, 주민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드리며 앞으로 더 행복한 미래 금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연서면, 주민 투표로 마을사업 결정한다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주민자치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연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에서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발굴한 마을 의제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주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2023년 마을계획사업 우선순위 결정과 주민제안사업을 승인한다. 주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연서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연서면 소재 기관, 직장, 학교 등에 종사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참여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김학용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마을사업을 이웃과 함께 공유하고 결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장’”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더 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도담동, 무더위 쉼터 운영 재개 사전 준비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이 도담동 자율방재단과 혹서기 대비 무더위 쉼터 운영 재개를 위해 노인여가복지시설 6곳의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담동은 12일 철저한 방역 실시 후 방역수칙 교육 실시, 내부 환경 정비, 소독, 체온계, 방역물품, 냉방기 등 운영 준비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7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에 따른 우울감과 고립감을 호소하는 노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최준식 동장은 “무더위 쉼터 내 방역 및 사전교육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노인여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인여가시설을 개방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비해 안전하게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by먹방 유튜버 쯔양, 도도리파크를 찾아오다 [금요저널] 국내 대표적인 ‘먹방’ 인터넷 방송인 쯔양이 12일 공원 개장과 복숭아축제 준비로 한창인 세종특별자치시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를 찾았다. 쯔양은 이날 도도리파크를 비롯해 인근의 전동면 농가를 찾아 복숭아 소비 촉진을 위해 홍보영상을 촬영했으며 해당 방송분은 오는 21일 인터넷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개장을 앞둔 도도리파크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복숭아, 배를 주제로 4년에 걸쳐 조성한 농촌테마공원이다. 도도리파크에는 농특산물 소비를 위한 ‘파머스마켓’, ‘체험공방’, 바비큐장, 카페 등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이칠복 로컬푸드과장은 “도도리파크가 시민의 휴식 공간과 세종시 농촌 체험관광의 중심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쯔양은 ‘먹방’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인터넷 방송인이며 651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by세종특별자치시청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25일 시청 4층 여민실에서 시민 정신건강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엔데믹 즉, 탈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생활에 익숙해져 대인관계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호소하는 세종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초청 강사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tvN 알쓸신잡2 등 다수 방송 출연으로 유명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로 ‘우리들의 브레인’을 주제로 탈코로나 시대 타인과 ‘우리’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내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개강좌 사전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을 검색 후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개강좌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세종심플’을 통해 동시 생중계 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으로 강좌에 참여한 세종시민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철현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시민 공개강좌로 오랜 마스크 생활 속에 학교에 가기 두렵거나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장인 등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새롬 휴 힐링 라운지’문 열다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이 지난 12일 주민들의 휴식을 위해 마련한 ‘새롬 휴;힐링 라운지’ 완공을 기념해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주민에게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새로운 휴식 공간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양한승 통장협의회장 등 새롬동 직능단체와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유휴 공간 조성사업은 2021년도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개인 휴게 및 학습 등을 위한 독서 공간, 주민들의 자유로운 토론을 위한 단체 토론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친환경 가구 등 녹색제품을 선정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에 힘을 보탰다. 김산옥 새롬동장은 “이번 유휴 공간 조성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주민의 소중한 의견이 주민에게 혜택으로 돌아온 의미깊은 사업”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8월 11일 ‘2022 핵테온 세종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핵테온 세종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며 국내 산·학·연·관 정보보호담당관, 정보기술기업,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와 ‘판테온’, ‘세종’을 합친 말로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세종에 모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세종대학교가 주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정보보호학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 대학생 대상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로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인재 육성과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생의 사이버 보안 기량을 겨루는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기술 전시회와 청년인재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이튿날에는 사이버보안 및 블록체인, 확장가상세계 등을 주제로 학술대회와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김승주 고려대학교 교수의 ‘사이버보안, 블록체인과 세종스마트시티’ 기조 강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세계해킹대회 우승 등으로 천재 해커라 불리는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가 ‘사이버 위협과 화이트해커’를 주제로 강연을 잇는다. 또한 송종석 영남이공대학교 교수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본 사이버전의 위력과 우리의 대응방안’, 손욱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의 ‘엑스알기반 협업 메타버스 플랫폼’ 등 강연도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특별상 2팀 등 총 9팀을 선정해 상금 및 부상 2,000만원 상당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전국 대학생이나 신기술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콘퍼런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관내 정보기술산업의 전략적 육성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등 정보보안인재 10만 양성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전국의 사이버 보안 분야의 숨은 젊은 인재들이 많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주길 바란다”며 “유능한 보안 인재, 행정기관·대학교·공기업 등 보안 분야 담당자가 많이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인재 채용, 보안 및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기술을 홍보하고 싶은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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