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71억원 부과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7만1354건 약 171억원을 부과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억 5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축 아파트 준공에 따른 과세 대상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한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는 연간 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되며 2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되므로 납기 내 납부가 중요하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CD/ATM에서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본인 명의의 카드나 통장으로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나 전자납부번호,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 카드납부서비스, 모바일간편결제 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대면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 고지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신청한 거소지로 발송되며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계좌 잔액 또는 카드 한도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므로 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시, 2026년 국비 확보 ‘전략 점검’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실질적인 국고 건의전략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확보활동 중간점검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부서별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대응전략을 집중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단순한 추진상황 보고를 넘어 각 부서 실무자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실무 중심의 협업의 장으로 마련했다. 시는 특히 중앙부처 대응 전략 구체화, 사업별 건의 논리 보강, 관계기관 면담 추진 현황 등 실질적인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고 대응방안을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규사업 20건을 중심으로 각 부서장과 실무자가 참석해 사업별 추진현황과 문제점, 대응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6년도 나주시 국고지원 건의사업은 신규사업 20건, 계속사업 55건 등 총 75건 2천408억원 규모로 편성해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시는 하반기에도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 대외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상구 부시장은 “회의를 통해 국고 확보 가능성을 부서별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함께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 부서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반드시 필요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2025년 임업 직불금 신청 기회 놓치지 마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임업 직불금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한 임업인의 노고를 보상하고 지속적인 산림 보호와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원 대상은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산지를 소유·임차하며 일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하고 의무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사람이다. 지급 금액은 산지 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올해부터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고려해 2개월 동안 온라인과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임업-in 통합포털’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해당 산지가 속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직불금 신청 관련 세부사항은 나주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나주시 공원녹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산림청 전화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을 한 달 앞당겨 운영하는 만큼 임업인들이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세심한 안내와 홍보에 힘쓰겠다”며 “더 많은 임업인들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년 연속 출생아 수 증가 … ‘24년도 7.2%증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상승 곡선을 타면서 저출생 시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주 기한, 소득 기준 등 지원 조건 벽을 허물고 모든 가정에 임산과 출산,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온 민선 8기 정책 기조가 출생아 수 증가로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한 해 출생아 수는 788명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앞서 2023년도 출생아 수는 735명으로 직전년도 대비 5.85% 증가한 바 있어 2년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 여성의 가임기간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수치인 합계출산율로 보자면 2023년 기준 전국 평균 0.72%를 웃도는 1.09%로 도내 5개 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으며 2024년도에도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인 출생아 수 증가는 임신에서부터 출산, 보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 나주시의 맞춤형 정책 지원에 있다. 시는 2022년 11월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조건이었던 6개월 의무거주 조건을 폐지했다. 주소지 등록 후 단 하루만 살아도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지원 액수도 크게 늘렸다. 2023년 7월부터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이상은 1000만원을 지원해 신생아 가정 양육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있다. 출산장려금과 더불어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는 전라남도 지원금 10만원에, 나주시 출생기본수당 10만원을 합해 총 20만원을 매월 25일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출생기본수당은 1세부터 18세까지 지급된다. 양육 시기뿐만 아니라 경제적 지출이 많은 학령기까지 실질적인 보탬이 될 전망이다. 소득 기준 및 횟수 제한을 폐지한 난임 부부 시술비에 이어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사업은 올해부터 결혼 및 자녀 유무와 무관하게 20~49세 모든 남녀 검사 희망자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 난소기능 저하 고연령 여성 난자 냉동 시술비,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등 가임인구 확대를 통한 장래 출산율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출산 이후로 편중돼있었던 정책 보완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입한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는 임신 단계부터 지원하며 임신부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일상을 돕고 있다. 1회 4시간, 총 4회에 걸쳐 임신부 가정에 가사 돌봄 관리사를 파견해 청소와 정리수납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 기준 임신부 290명에게 1035건의 가사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빛가람종합병원에 위치한 전남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은 산모실 16실,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저렴한 이용료와 수준 높은 서비스로 산모의 원활한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이용료는 2주에 154만원으로 둘째아 자녀 이상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은 70%를 감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6월부터 더 쾌적하고 편리한 산후조리원 운영을 목표로 도비 포함 25억원을 투입해 산모실 증실, 편의시설 확충, 노후 물품 교체 등 기능보강사업을 10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임신, 출산에 이어 차별화된 보육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시는 2023년 9월 도내 지자체 최초로 365일 시간제 보육실을 빛가람동에 개원했다. 맞벌이, 주말 근무 등 부모의 긴급 사정에 대비해 연중무휴 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어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빛가람동에 이어 2024년 3월 남평읍 2호점, 10월 송월동 3호점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임신, 출산, 보육 정책을 통한 출생아 수 증가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로 도약하고 있다”며 “출산과 보육에 이어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 주거, 문화생활을 지원해 나주에서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공원녹지분야 기간제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1일 나주시민회관에서 공원녹지분야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채용 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원녹지과 및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 소속 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직무스트레스 예방, 직업성 질환 예방관리,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화재 사고 예방, 응급조치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전동톱과 예취기 등 장비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실무 교육도 병행했다. 나주시는 올해 △공공산림가꾸기 △도시공원 유지 관리 △가로수 및 녹지 관리 △등산로 및 임도 관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사태현장예방단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영산강정원 사후관리 등 다양한 공원녹지 사업을 위해 총 200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0명이 늘어난 수치로 보다 효율적인 녹지 관리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건강한 녹지를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근로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한-불 수교 140주년 문화교류사업 막 오른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교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1851년 프랑스 선박의 비금도 표류 사건의 인연을 계기로 한불 첫 만남을 재조명하며 양국 간 우호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나주시는 2023년 8월 학술포럼을 통해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규명하고 해당 연구를 주도한 피에르 엠마누엘 후 교수를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또한 지난해 7월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 학생 30여명을 초청해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했다. 시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확산하기 위해 올해 2026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나주-프랑스 교류사업을 방침이다. 한불 첫 만남을 주제로 한 역사만화 제작과 전시체험관을 조성하고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시와의 도시 외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프랑스 여러 도시에서 천연염색 등 나주 고유의 문화·예술 작품 전시 및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본격적인 교류사업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2월 19일 최재철 전 주프랑스한국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2025년과 2026년 2년간에 걸쳐 계획한 ‘나주-프랑스 한불문화교류사업’을 설명했다. 이러한 최재철 전 대사는 사업 계획에 화답하며 윤 시장이 요청한 한불수교 140주년 준비 추진단 고문을 맡기로 했다. 윤 시장은 “1851년 한불 첫 만남의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다방면의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하겠다”며 “나주와 프랑스 도시 간 협력을 통해 양국의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클레르몽페랑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교육·연구도시이자 젊은 도시이다”며 “청년 유입 및 교육 정책과 유명 국제 페스티벌 등을 벤치마킹해 시민이 만족하고 관광객이 찾아드는 문화예술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현재 6개국 11개 도시와 문화예술 및 경제분야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한불수교 기념사업을 계기로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국가로 교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소기업 활력 UP’ 나주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 확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영에 활력을 더해줄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우대 혜택을 이어가게 됐다. 나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나주일반산단과 혁신산단이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2년 연장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원하는 제도다. 나주일반산단은 분양률 100%로 현재 51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지난 2010년과 2015년, 2020년 3차례에 걸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2월 26일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혁신산단의 경우 분양률 97%에 185개 기업이 입주해있는 가운데 2015년과 2020년 2차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마찬가지로 올해 2월 26일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두 산단은 이번 2년 연장 지정에 따라 오는 2027년 2월까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자격을 유지한다. 기존 산단 입주기업과 새롭게 입주 예정인 중소기업은 2년간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 등 계약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법인세 50% 감면, 중기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품개발, 수의계약 의존도 개선, 전국 입찰 계약 컨설팅,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도모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에 따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 기업 경영 안정과 산단 투자유치 활성화는 물론 침체한 민생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정책 발굴과 지원대책을 통해 투자하기 좋은 기업친화도시를 조성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지역공동체활성화 주민참여 공모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 지역공동체활성화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과 관심 분야에 대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공익활동과 공동체 활동을 발굴·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2018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관내 주민 5인 이상의 공동체 및 주민 모임 등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모樂모樂’ 단계로 운영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12개 공동체 내외를 선정해 총사업비 4천만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이후 사업계획 컨설팅과 심사를 거쳐 3월 말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익·공동체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소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사업 관련 세부사항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문의할 수 있으며 나주시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드림스타트, ‘행복을 굽는 베이킹 교실’ 성료 [금요저널]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에 걸쳐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복을 굽는 베이킹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빵집 연구소에서 전문 베이킹 강사를 초빙해 아이들이 직접 바스크 치즈케이크, 스모어 쿠키, 피자 토스트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아동들은 밀가루부터 초콜릿, 치즈까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며 반죽을 빚고 색감을 조합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베이킹 작품을 맛보며 아이들은 성취감을 느끼고 베이킹에 대한 자신감도 크게 향상됐다. 하순혜 나주시 가족아동과장은 “베이킹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 1인당 20만원 생활안정자금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연료비 상승과 민생경제 침체에 따른 이용 승객 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이 큰 지역 택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2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했다. 나주시는 20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과 지역 택시 연합회·지부, 전세버스 회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안정 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생활 안정 자금은 지난해 12월 11일 나주시가 발표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전세버스 156명, 개인택시 154명, 법인택시 99명 등 총 409명에게 1인당 20만원을 일괄 지급했다. 나주지역 전세버스, 택시 운수종사자들은 이번 시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지원금과 더불어 지난달 전라남도 지원금 30만원을 더해 총 50만원의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받아 생계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달식엔 윤병태 시장, 이재환 나주시 택시운송연합회 회장, 박두석 나주시개인택시지부 지부장, 이원주 ㈜이천고속관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연료비 상승과 승객 감소로 인한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한 지원금”이라며 “생활 안정 자금 지원 취지를 함께 마음에 새겨 시민들을 위해 보다 친절한 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국내외적으로 지속되는 불안정한 정세와 장기간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 등의 생계안정을 위해 190억원 규모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금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월 28일까지 받으며 현장에서 즉시 지급한다. 시는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작년 대비 220억원 늘어난 100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올해 3월까지 1인당 구매 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상향했다. 지난 1월 설 명절에 맞춰 1분기 350억원을 집중 발행하는 한편 1월 한 달간 나주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이벤트’ 와 전통시장 10%페이백 행사를 진행했다. 일소 피해 배 재배농가엔 시비 8억7천만원 등 17억원을 투입해 1ha당 100만원씩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소비 부진에 큰 영향을 받는 영세 음식점은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지원 기준을 당초 전남도에서 정한 연매출 1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확대하고 시비 3억5천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업소 한 곳당 30만원을 올 상반기 지원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건축물 시가표준액 결정 앞서 의견 수렴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도 건축물 시가표준액을 확정하기에 앞서 산정된 시가표준액을 공개하고 건축물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방세 과세 기준이 되는 시가표준액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시가표준액은 건축물의 구조, 용도, 개별 특성 등을 반영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되며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의 기준이 된다. 공개 대상은 1월 1일 기준 지방세 과세대장에 등재된 오피스텔과 비주거용 건축물로 용도 변경 등 개별 사안이 변경되거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공시된 후에는 해당 가액이 달라질 수 있다. 건축물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지난해 대비 또는 거래가 대비 과도한 상승률, 인근 유사 건축물과의 형평성 및 사실관계 변동 등의 유형으로 시가표준액의 변경이 필요하면 구체적인 사유와 함께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가표준액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정이 필요한 경우 도지사의 승인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1일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지방세정보시스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나주시 세무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경숙 나주시 세무과장은 “시가표준액은 지방세 부과의 중요한 기준으로 건축물 소유자들이 공개된 금액을 꼼꼼히 확인하고 의견 청취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재산권 보호와 공정한 세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배나무 월동 해충 적기방제 당부 … 조피제거 중요 [금요저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배 생육이 시작되기 전 월동 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과원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20일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월동 해충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켜켜이 쌓인 배나무 껍질제거와 기계유유제 등을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나무에서 발생하는 월동 해충인 주경배나무이와 깍지벌레는 나무 즙액 흡즙과 배설물로 과실품질을 떨어뜨린다. 주로 거친 나무껍질 틈에서 월동하다가 이른 봄 잎자루, 꽃자루, 가지 절단 부위 등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나무껍질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방제할 수 있다. 주경배나무이 월동 성충 이동시기는 2월 중 온도로 예측한다. 2월 1일부터 영상 6도 이상인 일수가 12일이 경과 하면 해충의 80% 이상이 배나무 결실 가지로 이동하므로 16~21일이 월동 성충에 대한 방제 적기이다. 올해 기계유유제 방제 시기는 추운 날씨로 지난해 보다 열흘가량 늦어진 2월말 전후로 예상된다. 기계유유제는 해충 표면에 피막을 형성해 호흡 기능을 마비시키는 약제로 30~40배 희석해서 나무의 거친 껍질과 가지, 열매 가지 등에 살포하면 된다. 단 산란한 알에 대한 효과가 낮아 가능하면 최적 방제시기인 산란 이전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지난해 해충 피해가 많이 없었던 과원 또는 수세가 약한 나무의 경우 약해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살포해야한다. 또 기계유유제 살포 이후 석회유황합제는 15~20일간격을 두고 살포해야한다. 최춘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월동 해충 방제시기를 놓치면 개화기부터 수확기까지 방제 노력이 많이 드는 만큼 조피 제거와 기계유유제를 적기에 살포해주길 바란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