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71억원 부과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7만1354건 약 171억원을 부과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억 5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축 아파트 준공에 따른 과세 대상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한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는 연간 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되며 2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되므로 납기 내 납부가 중요하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CD/ATM에서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본인 명의의 카드나 통장으로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나 전자납부번호,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 카드납부서비스, 모바일간편결제 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대면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 고지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신청한 거소지로 발송되며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계좌 잔액 또는 카드 한도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므로 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시, 2026년 국비 확보 ‘전략 점검’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실질적인 국고 건의전략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확보활동 중간점검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부서별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대응전략을 집중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단순한 추진상황 보고를 넘어 각 부서 실무자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실무 중심의 협업의 장으로 마련했다. 시는 특히 중앙부처 대응 전략 구체화, 사업별 건의 논리 보강, 관계기관 면담 추진 현황 등 실질적인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고 대응방안을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규사업 20건을 중심으로 각 부서장과 실무자가 참석해 사업별 추진현황과 문제점, 대응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6년도 나주시 국고지원 건의사업은 신규사업 20건, 계속사업 55건 등 총 75건 2천408억원 규모로 편성해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시는 하반기에도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 대외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상구 부시장은 “회의를 통해 국고 확보 가능성을 부서별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함께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 부서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반드시 필요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대만 작가’ 특별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3월 25일부터 4월 25일까지 한 달간 대만 작가들이 참여하는 천연염색작품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대만 타이중시정부 문화국과 천연염색 분야 교류와 전시전을 수차례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2025 대만 특별전시’는 국내에서도 저명한 진경림, 마육수 작가 등 대만의 정상급 작가 20인이 직접 나주를 찾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국가공예공로상 수상, 대만천연염색 사전 출간 등의 활동을 해온 진경림 작가는 대만에서 천연염색 보존과 발전에 앞장서 온 인물로 이번 전시회에서 대만의 24절기 관련한 색채예술 강의를 직접 진행한다. 임경렬 관장은 “그동안 교류를 토대로 한 이번 전시는 또 다른 대만 작가들의 다양한 천연의 색채 표현으로서 수공예 예술을 통해 양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미래 창작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4개 추가 선정…총 76개 품목 확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8개 공급업체에서 제공하는 24개 신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답례품을 기존 64개 품목에서 중복된 품목을 제외한 총 76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답례품 선정 과정에서는 업체의 정착도, 신뢰도, 안정성, 지역 연계성 등 정량평가와 사업계획, 정체성 및 우수성, 수행능력 등 정성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게 심사가 이뤄졌다.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은 가공식품 5종과 농·축산물 19종으로 총 24개 품목에 이른다. 가공식품으로는 배쌍화차 세트, 전통장류 세트, 전통 식혜 세트, 나주배 쫀드기, 발효현미면 세트, 유기농 현미쌀과자, 누룽지 스낵 세트 등이 선정됐다. 이들 품목은 나주시에서 생산되는 원재료로 만든 것으로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축산물로는 유정란 선물 세트, 한우 선물 세트, 돼지 LA갈비, 한돈 구이 세트 등 다양한 축산물 제품이 추가됐다. 특히 육류 품목의 다양성이 확대되면서 기부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목 선택이 가능해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기부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급업체 점검을 강화해 답례품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부터 연간 기부 한도액이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늘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국가보훈대상자 명절지원금 신설 … 설·추석 10만원 지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더욱 강화한다. 나주시는 국가보훈대상자 명절 위로금을 신설하는 한편 보훈보상대상자에게도 명예수당을 오는 7월부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명절 위로금은 10만원으로 설과 추석에 걸쳐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또는 유족들에게 지급한다. 대상은 보훈부에 수권자로 등록된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만 65세이상 전몰군경 유족, 순직군경 유족,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와 유족, 보훈보상대상자와 유족, 참전유공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로 명절을 맞아 따뜻한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그간 명예수당 대상 범주에 속하지 않았던 ‘만 65세이상 보훈보상대상자’에게도 7월부터 월 7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대상자들을 더욱 폭넓게 예우한다. 앞서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2023년 보훈명예수당과 독립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했다. 이어 2024년엔 참전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또한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려 유공자와 가족들의 예우에 힘쓰고 있다. 김대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나주시지회장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나주시의 각별한 예우와 지원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국가에 헌신한 대상자 본인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3.1절, 5.18광주민주화운동, 현충일 6.25전쟁일 등 보훈 관련 기념행사를 자체적으로 개최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 수호와 국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서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명절지원금과 보훈명예수당 범주를 확대해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들이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훈 정책 강화와 복지 증진에 힘써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 일반상해·성폭력범죄 위로금 신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사고·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2025년도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과 금액을 확대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시민안전보험 32개 보장 항목 중 4개 항목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올해 2개 항목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과 가족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 안전망 제도로 지난 2017년부터 시행돼왔다. 사망 또는 후유장해, 상해 등을 입은 시민에게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보험료 납부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해 보험 수혜가 가능하다. 시는 올해 들어 농기계 사고 사망·후유장해, 사회재난, 자연재해 사망 보장금액을 기존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금액을 확대했다. 개물림 사고의 경우 응급실 진료비뿐 아니라 일반 외래 진료에 대해서도 10만원을 지급한다. 새롭게 추가한 보장 항목은 성폭력 범죄 위로금 100만원과 일반 상해진단 위로금이다. 교통사고를 제외한 일반 상해진단 시 4주 이상은 10만원, 6주 이상 20만원, 8주 이상 3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특히 일반상해는 기존 사망·후유장해 시에만 보험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진단 위로금 항목이 생기면서 일상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상해 사고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시민안전보험 주요 보장 항목을 살펴보면 대중교통·전세버스 이용 중, 뺑소니·무보험차,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강도 상해, 자전거, 독액성 동물 접촉 사고에 따른 ‘사망 또는 후유장해’ 시 최대 2천만원을 지급한다. 스쿨존·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강력폭력범죄 상해 피해보상금, 익사 사망 시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보험금은 사고·재난 피해 발생일로부터 3년간 청구할 수 있으며 타지역에서 발생한 재난·사고 피해의 경우도 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단 올해 새롭게 추가한 항목에 대해선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발생한 사고만 인정한다. 보장 항목 및 보험금 신청 방법 등은 NH농협손해보험 시민안전보험 전용 콜센터 나주시 안전재난과, 나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는 지난 2024년 한 해 농기계 사망·후유장해, 각종 상해 사망·후유장해 등 총 85건, 보험금 1억9958만원을 지급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예기치 못하지만 일상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사고에 대비해 시민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무엇보다 재난과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알아야 혜택 누린다” 나주시, 대학생 청년 맞춤형 지원 총정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발로 뛰는 청년정책 홍보로 맞춤형 혜택을 안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학 입학 시기에 맞춰 학교 캠퍼스로 직접 찾아가 정책을 소개하고 상담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최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동신대학교 입학식에서 대학 신입·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정책 홍보 행사인 ‘YOUTH POP-UP’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추진하는 청년정책 중 특히 대학생 맞춤형 혜택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알아야 누릴 수 있는 나주시 대학생 청년정책은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청년 꿈이룸서비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나주학사 운영’, ‘해외 유학생 장학금’, ‘지역대학 인재장학금’,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2025년 청년 문화예술패스’, ‘대중교통 환급’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날 홍보 행사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도내 2년 이상 거주한 19~28세 청년에게 1인당 연 25만원의 문화복지비를 바우처로 지원해준다. 오는 6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복지카드는 공연·영화·미술관 관람과 수영·필라테스·테니스 등 여가 스포츠 학원 수강, 도서 구매, 여행지 호텔·리조트 숙박비, 놀이공원을 비롯한 체험 관광지 입장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나주시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도입한 ‘꿈이룸서비스’는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시책이다. 면접에 필요한 정장 대여와 증명사진 촬영을 연 1회 지원하는 사업으로 18~45세 나주에 거주하는 청년, 관내 대학교 재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약 신청은 3월 중순부터 나주시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을 예정이다.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은 36개월 동안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10만원을 매칭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기초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상은 전남도 내 주민등록을 둔 18~45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청년 근로자 등이다.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혜택도 눈길을 끈다. 시는 관내 고교 졸업 후 지역 소재 대학에 진학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대학 추천을 통해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지역 중·고교 출신으로 국내 4년제 대학교에 재학하며 2025년도 2학기 해외 교환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300만원씩 연 2회 해외 유학생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으로 생활비 부담이 큰 대학생에겐 학자금 이자 일부를 지원해준다. 대상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국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 청년이다. 이외에도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19세 청년 1인당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용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9~34세 청년들에게 이용금액의 30%를 적립해주는 ‘대중교통 환급지원’ 사업 등이 대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학생을 비롯한 우리 지역 청년세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직접 찾아가 알리면서 보다 실질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소방서 새내기 소방관 임용장 수여식 [금요저널] 나주소방서는 3월 10일 새내기 소방관 4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현장 배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임 소방관들은 전남소방교육대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마친 후, 나주소방서에 배치돼 화재 진압, 구조·구급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실전 경험을 쌓으며 전문 소방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임용장 수여식에서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새롭게 임용된 소방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바란다”며 “현장 경험을 쌓으며 능력을 키워 나주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신규 임용자 강수빈 직원은 “오랫동안 꿈꿔온 소방공무원이 되어 기쁘다”며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저비용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확대…미래 농업 혁신 박차 [금요저널] 나주시가 스마트 농업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저비용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농업인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시설하우스 60동에 스마트팜을 도입해 총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팜 보급사업은 농가에서 선호하는 필수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설 내외부에 센서와 영상 장비, 환경제어 시스템 등을 설치해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팜이 도입되면 농업인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농장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시설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환경을 원격 제어할 수 있어 노동력 부담이 줄어들고 시간적·공간적 제약에서도 자유롭다. 또한 최적의 시설하우스 재배 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작물의 품질과 생산성이 높아져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춘옥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인들이 노동력 절감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초적인 스마트팜 기술을 꾸준히 보급해 농가들이 점진적으로 정밀 농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도 428억원 규모 하수도 정비사업 착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을 위한 쾌적한 수질 환경 확보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올해 428억원 규모 하수도 정비사업에 착수한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하수도 정비는 지반 침하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따른 하수저류시설 확충 등 도시 침수 예방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장 확충’, ‘공공하수도 확대’, ‘노후 관로 정비’,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빛가람수질복원센터 증설 및 남평 금당 등 마을 5곳 하수처리장 정비에 148억원을 투입한다. 산포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공산처리구역 및 나주공공하수처리장 유입 노후 차집관로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완료하면 하수처리장 증설 용량 4,000㎥/일 관로 시공 구간 43km가 정비돼 하수 처리 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읍·면 지역과 빛가람동 등을 포함한 8개 지역 하수 처리 효율을 대폭 개선할 뿐 아니라 농촌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주거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나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도 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지난해 완료했다. 이어 올해 삼영지구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삼영지구 사업은 국비 179억원을 포함해 총 299억원을 투입해 시간당 강우량 83mm를 감당할 수 있는 빗물하수관 2.4km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영강·남부 빗물펌프장 2개소를 증설하고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으로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각각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차질 없는 하수도 정비를 통해 도시와 농촌 지역 하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면서 영산강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사업 권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하수도 정비 계획을 수립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기본교육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과 복지일자리로 나뉘며 일반형은 전일제와 시간제 근무로 운영된다. 복지일자리는 1일 3.5시간 근무하는 형태로 장애인들이 부담 없이 근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운영 지침 안내, 안전보건교육, 성희롱 예방교육, 장애인식 개선교육 등 필수 과정이 진행됐다.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비영리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 보조, 청소 도우미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얻고 사회와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 … 2050탄소중립 선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탄소중립 실천 활성화를 위한 전담 기구인 ‘나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나주시는 지난 5일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한 동신대학교에서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 후 2050탄소중립의 견실한 이행을 위해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과정을 지원하는 전담 기구다. 시는 지난해 환경부 탄소중립지원센터 신규 지원 지자체 공모에 선정돼 동신대를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탄소중립 관련 사업 추진에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센터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민, 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활동 실천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엔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과 지역 도·시의원, 이주희 동신대 총장, 안양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장, 김인수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사무국장, 이상득 나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탄소중립은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뛰어난 연구 역량과 인재를 보유한 동신대학교와의 협업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시는 깨끗한 환경,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으로 매년 조기폐차 및 친환경 자동차 1천여대, 태양광 주택 400호 보급 지원, 탄소중립포인트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개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이러한 노력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