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 영산동지사협, ‘영산이네 김장하는 날’김장 나눔 성료

나주 영산동지사협, ‘영산이네 김장하는 날’김장 나눔 성료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남 나주시 영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 ‘영산이네 김장하는 날’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535만 원으로 영산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영산동 통장협의회, 영산동 새마을부녀회 등에서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김치 버무리기와 포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였다.이날 담근 800kg의 김장 김치는 관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취약계층 가구 등 108가구를 집집이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직접 전달했다.김장 김치를 지원받은 지역 내 한 어르신은 “몸이 좋지 않아 김치를 담가 먹지 못하는 상황인데 직접 김치를 담가 집까지 가져다주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최도찬 민간위원장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단체 분들과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과 연대의 의미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연옥 영산동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항상 힘써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돌봄 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나주시 고병원성 AI 방역 현장 점검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나주시 고병원성 AI 방역 현장 점검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정록 본부장은 지난 16일 전남 나주시를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나주시는 지난 2023년 4월부터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비발생으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시는 24시간 방역 대책 상황실과 함께 거점 소독 시설 및 통제초소를 운영하며 바이러스 유입·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발생 위험이 큰 오리 농가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확대된 61 농가 119만 수에 대해 사육 제한을 하는 등 선제적 위험관리를 추진하고 있다.또한 입식 전·사육 단계별·출하 전 검사와 밀집단지·철새도래지 등 취약지역 집중소독을 통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최 본부장은 이날 산란계 밀집단지인 나주양계시범단지를 방문해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해당 단지는 건물형 환적장 운영을 통해 차량 동선을 분리하고 통제초소와 광역방제기, 드론 소독을 활용한 입체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최정록 본부장은 "나주시는 현장 중심의 선제 방역으로 AI 차단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장감을 유지해 비발생 상황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나주시는 앞으로도 현장 대응 중심의 방역체계를 강화해 고병원성 AI 차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나주문화재단, ‘다울림 창작소’입주작가 결과전시 개최

나주문화재단, ‘다울림 창작소’입주작가 결과전시 개최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문화재단은 장애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소통과 인식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창작공간 ‘다울림 창작소’에서 입주작가 김근태 작가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결과전시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다울림 창작소는 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나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창작 지원 공간이다.김근태 작가는 장애인을 주요 소재로 작업하는 장애 예술가로 지난 6개월간 다울림 창작소에 입주해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이번 전시는 ‘위대한 철학자’를 주제로 작가의 삶과 사유를 작품에 담아내 관람객에게 성찰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전시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예술적으로 확장하고 장애 예술인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근태 작가는 2026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장애 예술 전시 ‘아트파라’참여 작가로 선정돼 국제 무대 진출을 앞두고 있다.해당 전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패럴림픽’기간에 맞춰 창의성, 회복력, 다양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17일 진행된 전시 개막 행사에서는 김근태 작가의 초청으로 밀라노 전시에 함께 참여하는 작가 10명 중 정순희 작가 등 나주와 전남 지역 작가 4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김근태 작가의 진솔한 삶과 창작의 여정을 담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 모두에게 각자의 철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창작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보건소, 2025년도 장내기생충 조사사업 ‘우수기관’선정

나주시보건소, 년도 장내기생충 조사사업 ‘우수기관’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 유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장내기생충 예방관리 사업에서 체계적인 조사와 사후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감염병 대응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나주시보건소 질병관리과는 지난 11일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5년 장내기생충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한 해 조사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나주시는 영산강 유역 장내기생충 감염 고위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장내기생충 감염병은 민물고기 생식이나 오염된 조리도구 등을 통해 감염되며 간과 담관에 기생해 질환을 유발하는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담관암의 주요 선행요인으로 알려져 있다.나주시는 올해 지역 주민 52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양성자 13명을 조기에 발견하고 무료 투약과 상담을 연계해 감염 확산을 차단했다.또한 재검사를 통해 양성자 전원의 완치 여부를 확인했으며 마을 방문 교육, 유선 상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재감염 예방과 주민 인식 개선에도 힘써왔다.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치료, 교육을 연계한 관리 체계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조기 발견에 만전을 기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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