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민생안정 위한 적극 행정’ 강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하반기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소비쿠폰 지급, 폭염 대응, 방문판매 피해 예방 등 현안을 공유하며 민생안정과 현장 중심 행정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나주시는 7일 시청 이화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소실장을 비롯한 읍면동장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읍면동의 현장 행정 역할이 강조됐다. 윤 시장은 “농촌 지역의 특성상 고령층의 방문 신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을 통해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용처 등록을 적극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관내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방문판매로 인한 주민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윤 시장은 “마을회관 등 고령층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속되고 있는 폭염 상황에 대응해 축산농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점검과 온열질환 예방 홍보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윤병태 시장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현안은 결국 읍면동이 최일선에서 마주하게 되는 문제”며 “시민과 행정의 접점인 읍면동이 보다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현장을 챙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폭염은 생명과 직결”…현장 점검 나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점검과 보호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폭염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무더위쉼터와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과 현장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 점검은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실외 고온 작업 환경에 놓인 건설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마련했다. 윤 시장은 “현재 우리 지역은 체감온도 35도에 육박하는 폭염 경보 상황으로 특히 취약계층과 실외 근로자에게는 생명과 직결되는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어지럼증이나 탈수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총 620개소의 무더위쉼터와 222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도심 지역에는 살수차를 집중 투입해 체감온도 저감에 나서고 있다. 또한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 취약계층 대상 폭염 대응물품 배부, 농작업 시간 조정 홍보, 실외근로자 보호 조치 등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폭염은 이제 일상적인 자연현상이 아니라 재난 상황으로 인식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청 [금요저널] 여수시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협력해 ‘어르신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수술비는 한쪽 무릎 기준, 본인부담금의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 급여 '인공관절치환술' 인정기준에 준하는 환자로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다. 신청은 소견서 취약계층 증명서 등을 지참해 보건소에서 방문하면 된다. 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대상자 선정 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결과를 통보하며 재단에서 의료기관에 수술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단, 대상자 통보 전 발생한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선정됐음을 확인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무릎관절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우나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분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56명의 어르신이 무릎인공관절수술비를 지원 받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청정 해역 수호 위한 ‘바다환경지킴이’ 배치 [금요저널] 장흥군은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체계 주축이 될 ‘바다환경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늘어나는 해양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와 처리를 위해 장흥군은 올해 1월부터 해양쓰레기 정화사업과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에 국비 11억 4300만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군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근로자 11명과 바다환경지킴이 9명을 선발해 현장 배치를 완료했다. 이들은 관내 해안가에 있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및 연안안전관리 업무를 병행 추진한다. 해양쓰레기 투기 관련 대국민 계도활동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업무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장흥군은 96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함으로써 청정 어장 구축에 노력했다. 어업인들에게는 환경 개선을 통한 소득 증대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선물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2023년 관광객 500만 방문시대에 발맞추어 아름다운 바다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청정 장흥의 이미지를 심어드릴 수 있도록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 선정…도내 유일 [금요저널] 여수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도내 유일하게 선정돼 2년 6개월간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만 75세 이상 병원·시설 입소 경계선상 및 섬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2500명에게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 3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앞으로 시는 4개 분야 13개 핵심 사업의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 오는 7월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읍면동 통합지원창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케어회의를 운영해 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은 “의료기관 등 지역의 다양한 민·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섬까지 섬세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여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개항 100주년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여수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을 개항 10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연다. 이번에 마련된 행사는 지난 1923년 4월 1일 세관지정항으로 문을 연 여수항의 개항 10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우선, 기념주간 첫째 날인 1일에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수항 타임캡슐 매설식’, ‘기념식수’, ‘해양 유공자 시상’, ‘여수항 미래100년 비선선포 퍼포먼스 및 세리모니’,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이후 4일까지 기념주간으로 운영, ‘여수항 사진전 기념 뮤지컬’, ‘섬박람회 등 시정홍보관 운영’, ‘어린이 만들기 체험’, ‘드론체험’, ‘메타버스 체험관’, ‘요트 승선체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3월 시민과 함께 만드는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100인 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같은 해 6월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조례’를 제정해 기념사업 실행 체계를 만들었다. 또한 실행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여수항 관련 자료수집과 개항 100년사 발간 등 단기과제와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항만 친수공원 조성 등 중장기 과제를 발굴해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 개항 100주년을 맞이해 여수항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고2 생기부 및 입시전략 특강’ 운영…15일까지 모집 [금요저널] 여수시가 오는 17~18일까지 이틀간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고2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및 입시전략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서울 대치동 등에서 입시교육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명 강사가 대입 전형의 변화에 따른 생기부와 세특관리 및 입시전략 등을 강의한다. 강의는 17일 금요일 오후 의학계열 18일 토요일 인문·자연계열 18일 오후 예체능계열로 나눠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220여명으로 대학계열별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고등학생 2학년 및 학부모는 오는 15일까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입시 제도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현실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월에도 ‘고1 내신·생기부 관리 특강’을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누구나 즐기는 매력적인 건강 도시 만든다 [금요저널]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도심 속 정원과 함께 조성된 웰니스 공간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매력적인 건강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6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해양정원의 순천만습지에서 내륙정원의 국가정원을 통해 동천을 따라 도심정원으로 웰니스 공간이 확장되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싱길, 자전거 도로 운동시설 등 건강 인프라가 한층 더 두터워 지고 있다. 특히 2023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를 유치해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국가정원 내 국제습지센터에서 건강도시 회원 101개 지방자치단체 500여명이 참여해 1박 2일간의 여정으로 건강도시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어싱길, 경관농업, 가든스테이 등 현장 탐방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앞으로 도심 속 친환경적 건강인프라를 기반으로 보건소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운동처방사, 간호사 등 다양한 전문인력이 하나가 되어 시민들의 생태적 건강 접근성을 확보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에서는 코로나 시기 시민 걷기프로젝트 일환으로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통해 매일 1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1만여명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걷기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찾고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걷기문화의 수요를 반영해 맨발걷기, 웰니스 노르딕 워킹까지 확대 운영한다. 웰니스 노르딕 워킹은 크로스 컨트리 선수들이 눈이 없는 여름시즌 훈련방법으로 노르딕 폴을 활용해 걷기를 하는 운동이다. 시는 8주 교육과정으로 시민 25명 수강생을 모집해 지난달 8일부터 용당 동천 수변공원에서 전문강사의 지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반응이다. 순천은 노르딕 워킹코스로 남파랑길 61코스가 해풍을 맞으며 걸을 수 있어 노르딕워킹 동호인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다. 맨발걷기는 자연 그대로의 땅을 밟으며 하는 걷기운동으로 대지와의 접지를 통해 몸의 활성산소를 배출시켜준다.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순천 어싱로드를 3개 권역 8개코스 12km를 조성하고 있다. 순천 어싱길을 활용해 4주 교육과정으로 시민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지난달 13일부터 전문강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걷기명상, 장생보법 걷기 등 배우며 건강생활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른 걷기문화 형성을 위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1일 만보걷기, 맨발걷기, 노르딕워킹, 대중교통 이용 걷기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로 시동을 걸고 있다. 건강수명은 건강하게 살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으로서의 수명이다. 질병이나 사고 등 건강위험 요인 없이 건강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기간으로 2018년 순천시민은 71.8세로 전국 33위로 나타났다. 시는 순천시민 건강수명을 2050년까지 82.8세까지 높인다는 도시지표를 정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년 순천시민 1000여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설문은 지역의 건강행태, 질병관리, 건강문제, 보건사업 요구도 등 19개 영역 138개 문항을 조사하고 그 결과는 다음년도 시민 건강증진 정책 수립 시 반영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라 보건사업 우선 순위를 정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예산과 인력을 적극 투입해 시민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건의료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순천시의 풍부한 건강 인프라와 더불어 시민들의 건강, 보건, 의료수요 조사를 통해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30 건강도시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시민 건강수명을 늘려 나갈 수 있는 맞춤형 시민건강관리 시책 도입 등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고혈압, 당뇨, 국가 5대암, 치매, 정신질환, 심뇌혈관질환 등 질병별 예방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민간의료기관, 의사회, 자조모임, 건강관련 전문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10대 사망원인을 중심으로 시민 건강관리 사업에 198억원을 투입한다. 고혈압, 당뇨관리의 경우 발병 초기부터 집에서 가까운 관내 동네의원 29개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운동교육 등 원스톱 포괄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전달체계를 간소화 했다. 시에서는 직장, 아파트, 마을 등 생활터를 중심으로 고혈압, 당뇨 등 건강측정, 상담, 교육을 해드리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합병증 검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가 5대암은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으로 조기 발견, 치료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시에서는 암 조기검진율 향상을 위해 검진대상자 통보, 검진의료기관 안내, 개인별 유선 연락 독려 등 직접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2021년 순천지역 암검진 수검률은 51.36%로 전국 45.37%, 전남 46.38%보다 높다. 특히 오·벽지 마을 주민의 의료 접근성 불편해소를 위해 행복24시, 구강보건이동 진료차량 2대를 갖추고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전문인력과 이미용, 장수사진 등 자원봉사자가 함께 매월 2회 이상 농어촌 마을을 찾아가는 통합보건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력강화를 위해 1:1 작업치료 서비스, 재활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동이 불편한 분들은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재활, 물리치료 서비스 혜택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민 건강 주요지표로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비만, 의료이용, 사고 및 낙상, 예방접종 등 12개 영역 29개 건강지표로 관리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년 동안 13개 분야 통합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강 주요지표를 개선하는 효과를 보았다. 특히 현재 흡연율은 2012년 19.9%에서 14.7%로 감소시켰으며 금연시도율은 22.5%에서 47.5%까지 향상시켰다. 또한 월간 음주율은 51.7%에서 49.8%로 스트레스인지율은 23.0%에서 22.1%로 감소하고 걷기 실천율은 41.5%에서 47.4%로 향상됐으며 점심식사후 칫솔질 실천율은 66.2%에서 73%까지 개선된 반면 우울감 경험율은 2.9%에서 3.5%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앞으로 마을 운동시설, 걷기코스, 자전거길, 어싱길, 노르딕 워킹코스, 치유숲, 치유정원, 의료시설 등 생활터 중심의 건강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관려부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발전적인 시민 건강정책 수립과 체계적인 건강 관리로 시민들의 건강지표를 큰 폭으로 개선하고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순천에서 정착하고 생활하면서 질병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수명을 최대한 늘려 주는 역할을 하는 게 생태수도 일류순천의 도시 목표”며 “대한민국에서 표준이 되는 사람 중심의 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 탄소중립 에듀센터 조성‘속도’ [금요저널] 해남군 산이면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건립 예정인‘탄소중립 에듀센터’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추진 속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사업편성 전 타당성과 효율성을 심사해 중복·과잉투자를 막기 위해 실시되는 절차로 이번 심사 통과로 예산편성이 가능해 지는 등 추진에 탄력이 되고 있다. 탄소중립 에듀센터는 환경부와 전라남도, 해남군이 총사업비 425억원을 들여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5만 7,500㎡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2024년 실시설계 완료 및 2025년 준공·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민 교육센터로서 연간 5만명 규모의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시설과 생활 속 에너지 저감 방안, 각종 환경 문제들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해남군은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에 이어 탄소중립 에듀센터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센터가 들어설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국내 최대 발전량 및 세계 최대 저장량을 보유한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159만여㎡면적, 98㎿ 규모의 재생에너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의 일환인 전남형 스마트블루 시티 개발로 정원도시, 태양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의 도시비전을 가지고 일자리·관광·주거·교육·의료 등 자족기능을 갖춘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산업단지 전체의 전기를 100%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전용시범단지 조성을 비롯해서 복합문화공간인 50여만㎡ 규모 산이정원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탄소중립 에듀센터가 건립됨으로써 기업도시의 도시비전에 부합한 역점사업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의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탄소중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에듀센터가 해남에 건립되면, 미래지향적이고 세계적인 탄소중립의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목표 구현에도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탄소중립 에듀센터가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한 국민적 참여와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본격 착공 [금요저널] 장흥군이 인구 고령화와 노인 치매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한다. 2023년 11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건립사업은 현재 부지 조성과 건물 기초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이번 시설은 장흥노인전문요양원에 별동 증축해 기존 인력과 시설을 연계 활용하는 등 운영 효율을 높였다. 장흥군은 2021년 국·도비 확보를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군관리계획 변경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19억 9000만원 가운데 15억 3000만원을 국·도비로 확보하면서 군비 부담은 최소화했다. 요양시설은 2층, 연면적 518.42㎡ 규모로 정원 16명이 생활할 수 있다. 5개의 생활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등으로 구성되어 치매노인에게 가정적인 분위기와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으로 만들어 진다. 시설에서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들이 다양한 인지자극과 운동요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한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치매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흥군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으로 치매노인의 돌봄 주체가 가족에서 지역사회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상설 체험부스 운영자 모집 [금요저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운영되는 상설 체험부스 1기 운영자를 17일까지 모집한다. 상설 체험부스는 박람회장 내 8개 동이 설치되며 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가족 및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건강 및 힐링 프로그램 정원 소재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체험부스 운영자는 박람회 기간 중 3기수로 나누어 모집하며 이번에 모집하는 1기 운영자는 개장일인 4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기: 4. 1. ∼ 6. 4. / 2기: 6. 13. ∼ 8. 3. / 3기: 8. 17. ∼ 10. 31.1기 운영기간에 부스 운영이 가능한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응모 희망자는 신청서 등 지원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프랜차이즈 업체나 기업형 사업자는 응모가 제한된다. 조직위는 박람회 주제 연관성, 독창성, 중복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별도 심사를 거쳐 3월 20일까지 최종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운영자에게는 부스, 테이블, 의자, 전기 등 기본적인 운영시설이 제공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의회 김재승 의원,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도입 촉구 [금요저널] 장흥군의회 김재승 의원은 지난 6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도입에 대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가 전체 인구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농가인구는 증가하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결혼이민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도입을 제안했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가 외국인 근로자를 모집하면 농협이 중간관리자 역할을 하면서 외국인 근로자에게 숙식 제공, 체류 관리, 인건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김재승 의원은 “나주시와 고흥군에서는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해남군은 외국인근로자 기숙사가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며 “우리군도 양질의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