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리산새희망상황버섯, 생비량면에 상황버섯 기탁 [금요저널] 산청군 생비량면은 지리산새희망상황버섯 대표 강태욱씨가 상황버섯 진액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상황보감 방광덕 대표에 이은 릴레이 기부로 따듯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기탁받은 상황버섯 진액은 생비량면에 위치한 경로당 27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태욱 대표는 “상황버섯 외길만을 걸어온 아버지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정성껏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상황버섯 진액을 드시고 기운을 받아 장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만선 생비량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내어주신 강태욱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상황버섯 진액은 어르신께 잘 전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자가 함께 운영 중인 지리산새희망상황버섯 농장은 유기농 인증을 받은 경남 최대 상황버섯 생산 농장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군청 공무원·근로자,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금요저널] 하동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및 근로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위한 인식을 공유하고 잘못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함양으로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대면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진주소담마을 원장과 진주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을 맡고 장애인 인권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박철수 원장을 초청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장애인 인식개선은 물론 장애인 학대 및 장애인 대상 성범죄 예방, 신고의무에 관한 교육도 포함해 장애인의 인권 보호 및 예방을 위한 내용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 제고에 행정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금요저널] 하동군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별 특색을 살린 농촌공간을 가꾸기 위해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자체로 이양된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주체가 돼 스스로 마을 계획을 세우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수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종전의 문제점을 개선 반영한 이번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으로 예산은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마을은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하동만의 농촌공간을 가꿔 나가는데 실질적인 마을에 도움을 준다. 이에 종전의 일률적인 예산지원을 개편해 소통마을→변화마을→활력마을 등 3단계로 구분 추진하고 각 단계별로 대상지를 선정한다. 각 단계 사업을 완료한 우수한 마을에 대해 차기 단계 사업을 진행하며 마을자원 등을 활용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경관개선에 필요한 시설 등을 사업계획할 수 있다. 대상지 선정은 사업추진 주체 역량, 사업계획서 2개 부문 5가지 항목을 심사하며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마을에 단계별로 2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매년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비로 20억원을 투입하며 신규 대상지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2월 8일까지로 공모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읍·면사무소에서 계획서 서식을 받아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나 하동군 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육성하고 각 마을 수요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살고싶은 농촌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 정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2년 연속 선정 [금요저널]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란 기존 보조사업의 개별 지원을 탈피해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 지원 대상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시에 설치하는 지원사업으로 설치 가구에 전기와 열을 복합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상동면, 대동면, 생림면, 삼안동 일원 100가구에 16억4,2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92개소, 태양열 8개소를 설치해 연간 1,280㎿h의 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인 300㎾h 기준으로 355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지난 2017년 첫 공모 선정 이후 진영읍 본산리와 한림면 장방리 134가구를 시작으로 2023년 추진 중인 사업까지 합하면 신재생에너지 설치 가구수는 총 726가구에 달한다. 이와 함께 시는 삼계정수장 등 3곳의 공공 유휴부지에 1.8㎿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2019년부터 연간 5억2,000만원의 발전 수익을 얻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7월 국내 유일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실증 공모사업인 한국기계연구원 주관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산업 분야까지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박종환 시 혁신경제국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최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높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차세대에너지원을 활용한 신산업을 안정적으로 육성·발전시켜 청정하고 깨끗한 에너지 자립도시 김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금요저널] 김해시는 지난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2주간 2023년 주택건설공사 감리자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현재 감리자가 지정돼 공사가 진행 중인 공동주택 현장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감리원의 적정자격 보유 여부 상주 이행 실태 등 감리원 구성 및 운영 실태 시공 상태 확인 등 시공관리에 관한 사항 각종 시험 및 자재 품질 확인 등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이다. 김해시는 현장 점검 시 감리자 실태점검과 병행해 시공사에 김해시 지역업체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독려한다. 현장 점검 후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감리업무의 소홀이 확인 된 경우 시정명령 또는 감리자 교체를 검토한다. 김수철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주택건설공사의 부실 방지와 안전 확보로 공동주택 품질관리에 만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 대표 먹거리 뒷고기 토요 무료 시식회 개최 [금요저널] 김해시는 동상시장 청년몰과 함께 오는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동상동 분성광장에서 김해뒷고기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전국체전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서다. 시식회 대표 메뉴는 뒷고기로 만든 동파육, 꼬치구이, 소금구이, 떡볶이로 800인분이 음료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된다. 단, 당일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20~30대 MZ 소비층을 겨냥해 뒷고기 퓨전요리 4종을 선보이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김해시는 뒷고기를 문화콘텐츠 상품으로 만들어 고부가가치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차별화된 정체성과 긍정적 이미지를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창동 김해시 축산과장은 “김해뒷고기가 지역 대표 먹거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도약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동상시장 청년몰이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뒷고기 시식회 같은 다양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전통시장 부활의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 신축 다회용기 세척시설 준공식 개최 [금요저널] 김해시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에 신축한 다회용기 세척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민간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하는 세척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척시설 신축으로 1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이 더 줄어들 전망이다. 새 세척시설은 지상 1층, 연면적 422㎡ 규모로 기존 임대시설 1개 라인에서 1일 3,600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하던 것에서 3개 라인에서 1만1,000개 세척이 가능해졌다. 세척시설 수탁기관인 김해지역자활센터 세척사업단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1회용 플라스틱 용기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민간장례식장에 작년부터 다회용기를 공급하기 시작해 지금은 각종 단체의 야외행사까지 확대 공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021년 8월 관내 민간장례식장 및 2022년 12월 초중고 총동창회 등과 다회용기 사용 업무협약을 맺은 후 단계적으로 다회용기 서비스를 확대해 오고 있다. 세척시설 신축으로 관내 민간장례식장 12개소와 각종 행사에 다회용기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고 그동안 장례 2,486건과 단체행사 23건에 1회용품 쓰레기 47.82톤을 감축해 탄소배출량 132.2톤을 저감시켜 30년산 소나무 20,030그루의 식재효과를 거뒀다. 또한 1회용 쓰레기 감축뿐만 아니라 다회용기 세척시설 운영을 위한 대여·회수·세척·위생관리 등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다회용기 사용문화와 공원묘원 장례식장 조화금지 및 현재 추진중인 친환경 현수막 사용 등이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11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양산시는 양산시청소년회관 주관으로 지난 25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1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가 양산을 찾은 참가 청소년과 관람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합창대회에는 양산, 울산, 거제에서 초·중등학생으로 구성된 총 8개팀의 합창단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관중들에게 아름다운 화음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큰 호응과 환호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KBS울산어린이합창단이 ‘성장통’, ‘꿈을 이루자’라는 곡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북정 하모니 합창단과 남외초등학교 합창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양산전국합창대회는 합창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참여로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청소년들의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양산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합창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남표 창원시장, 2024년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의 해로 만들 것 [금요저널] “우리 창원은 얼마든지 세계와 견줄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은 그 잠재력을 폭발시켜 혁신성장 전환을 가속화하는 해로 만들겠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7일 열린 제129회 창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에 임하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성과 홍 시장은 본격적인 시정연설에 앞서 “지난해는 우리 창원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시정 전 분야에 걸친 대변혁에 착수했고 올해는 산업구조 재편과 도시 공간의 재구조화를 통해 혁신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하나둘 모여 도시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고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특히 방위·원자력 산업은 대규모 수출계약과 수주가 잇따르며 창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방점을 찍을 창원국가산단 2.0도 최종 후보지에 선정됐다. 수소산업은 UAE 아부다비와 수소 모빌리티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중동 시장까지 물꼬를 트는 등 해외까지 외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도시 공간에도 혁신을 입히기 시작했다. 지구단위계획은 50년 만에 재정비해 미래 도시공간 수요에 대응하는 기반을 다졌고 시내버스는 18년 만에 전면 개편을 완료했다. 수서행 SRT는 올해 9월 경전선 운행을 시작했으며 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도 정부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도시의 미래를 밝혔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것은 더 세심히 살펴 나갔다. 올해 5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융화를 위한 진해가족센터가 개소했고 노숙인의 자립을 도울 창원시립복지원도 50년 만에 이전 신축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대폭 개선하는 한편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수돗물은 ISO22000 국제 인증을 취득해 안정성을 검증받기도 했다. 도시 위상에 걸맞은 품격도 하나하나 갖춰 나가고 있다. 창원 의과대학은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개발계획 수립에도 착수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출범과 지원센터 개소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도 나섰다. 이어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설명에 나선 홍 시장은 2024년도 시정의 핵심 키워드로 ‘혁신’과 ‘안정’을 꼽으며 “안정된 시정 기반을 바탕으로 혁신성장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 미래형 도시 공간 설계 배려와 포용의 보듬복지 강화 안전한 일상이 담보되는 도시라는 5개의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적인 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혁신성장으로 경제활력을 이끌어 나간다. 혁신성장의 전초기지가 될 창원국가산단2.0은 내년도 예타 신청을 시작으로 초격차 경쟁력을 갖춘 방위·원자력 특화단지로 조성한다. 여기에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첨단 인프라와 서비스를 집적해 매력과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기존의 창원국가산단은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미래 50년을 위한 대전환을 본격화한다. 마산해양신도시에는 ICT 중심의 디지털마산자유무역지역을 조성하고 중리·봉암공단은 대개조에 착수해 산업·업무·주거·문화가 융·복합된 첨단 공단으로 탈바꿈한다. 진해신항 및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따른 경제적 편익 선점을 위해 물류혁신특구 지정과 항만배후단지, 스마트내륙물류거점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미래 공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형 도시 공간을 설계한다. 수도권과 창원, 가덕도신공항을 잇는 고속철도 등을 정부 계획에 반영하고 도시철도는 내년 상반기에 예타를 신청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대상 확대를 위한 도로법 시행령 개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이를 통해 고속화 도로 건설 등을 추진해 도심의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꾼다는 복안이다. S-BRT는 내년 3월 개통해 버스의 정시성과 이동성을 향상시키고 개통 전·후 효과를 비교해 2단계인 3.15대로 BRT 설계에 반영한다. 도시관리계획은 내년 중 1차 정비를 완료하고 원도심 재생사업과 블록단위 소규모 개발, 중동과 성주동에 대한 지구단위계획도 추진해 주거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셋째, 배려와 포용의 보듬복지를 강화해 모든 시민이 당당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참여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조성한다. 사회 취약계층은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세대를 잇는 나눔과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시정의 온기를 더해 나간다.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확대하는 한편 낡고 오래된 마산장애인복지관은 자족복합행정타운으로 이전 신축을 추진한다. 창원맘커뮤니티센터 개소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도모하고 경남 최초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과 출산 축하금 확대 등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마련했다. 노동 관계법령에서 제외된 프리랜서는 실태조사를 통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피해를 입은 수산업 소상공인은 전용 상품권 발행 등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을 유인하는 매력적인 정주 여건도 갖추어 나간다. 노후주택의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월세 및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의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도 제공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창원 새내기 지원금을 신설해 대학 입학생의 생활비 부담도 덜어줄 예정이다. 관내 대학과 연계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비스업 관련 전문직 학과도 개설해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대학혁신지원체계도 구축한다. 넷째, 일상의 품격을 더하는 문화를 창출한다. 생활 공간에서 언제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창원시립미술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고급 교육기관인 의과대학도 유치해 도시의 격을 높여 나간다. 창원의 3대 축제는 전문 기획자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입히고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일자리와 경제 활력을 창출하는 생산적인 축제로 재탄생시킨다. 해안선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마산만 그랜드 디자인은 내년 10월까지 방향을 확정하고 올해 오랜 매듭을 푼 구산해양관광단지와 명동마리나항만 등도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시를 대표하는 해양레저 관광자원으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 끝으로 안전한 일상이 담보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안전사고 등 유형별 종합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범죄 우려지역에는 다목적 CCTV 확충 등으로 안전한 시민의 일상을 지원한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시설 개선과 어린이·노인보호구역의 안전시설도 확대해 교통사고 위험도 대폭 낮춘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태풍 피해지역은 재발을 원천 차단한다. 창원천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침수를 예측하는 대응시스템을 내년 2월까지 구축하고 하천의 저류 용량을 늘리기 위한 준설도 상반기까지 마무리한다. 우수저류시설은 유역별로 설치해 나가고 하남지구와 반지지구 등에 대한 각종 재해예방사업도 추진한다. 시 전역의 임도는 전수조사를 통해 재해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별도의 재해위험지도를 제작해 특별 관리한다. 홍 시장은 연설을 마무리하며 “최초의 계획도시부터 지금의 특례시까지 수많은 변화를 선도해 온 창원의 저력에, 시민과 의원 여러분의 연대와 협력이 더해진다면 내년은 미래 50년을 이끌 성공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2024년은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향한 위대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의 해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는 세입 감소에 따라 긴축재정으로 전환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 재구조화를 단행했다. 지방보조금과 중복성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 심의를 강화해 낭비성 예산을 최소화하고 시급하지 않은 것은 공약사업이라도 과감하게 추진 시기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마련한 2024년도 예산안은 3조 7,073억원으로서 올해 본예산 대비 75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그중 일반회계는 3조 2,417억원, 특별회계는 4,656억원이 편성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제시‘K-well 브레인로드 시범운영’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거제시는 건강 및 항노화에 대한 관심증가와 웰니스중심의 체험관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개발된 웰니스관광상품‘K-well 브레인로드’시범운영 참가자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well 브레인로드’는 해풍 명상체험, 무지개길 트레킹과 씽잉볼 테라피 & 브레인차, 브레인요가, 맨발걷기 및 아쿠아로빅, 헬리오테라피 등 특화된 뇌발달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존감을 높이는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요 코스는 쌍근어촌체험마을에서 시작해 무지개길 트레킹 → 저구항 → 명사해수욕장 → 학동흑진주몽돌해변 → 쌍근어촌체험마을이다. 트레킹과 전세버스를 이용해 이동하게 되며 중간중간 웰니스 프로그램이 접목된 총 도보 8km, 1박 2일 관광상품이다. 트레킹을 좋아하고 뇌발달, 스트레스 해소를 원하는 만 20세 이상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 18명을 접수·선발해 오는 2023. 12. 9. ~ 12. 10. 양일간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 모집 및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치유협회와 거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제시 담당자는 “K-well 브레인로드는 거제시 대표 트레킹 코스인 무지개길과 대표 관광지인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을 연계한 웰니스관광상품으로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여행상품으로서의 가능성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이를 고도화해 웰니스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