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교육청, 데이터 리더 그룹 대상 분석·활용 실습 교육 시행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3일 경산교육지원청 컴퓨터교육실에서 교육청 소속 데이터 분석 리더 그룹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분석·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증거 기반 교육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데이터 기반 행정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연적 과제라는 인식 아래, 교직원들이 데이터를 통해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올해 초, 교직원을 중심으로‘데이터리더 그룹’을 구성하고 성과 제고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3차례 개최해 실행력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교육은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시각화 대시보드 제작 △실습 중심의 데이터 분석 △행정 사례 기반의 데이터 활용 전략 등으로 구성됐으며 리더들이 현장에서 중심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편 이번 전문교육은 교육부의 ‘2025년 데이터 기반 행정 교육 지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계기로 교육행정 전반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백희욱 교육정책국장은 “앞으로의 교육행정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증거 중심의 정책 설계가 필수”며 “이번 교육은 그 출발점으로 현장에 데이터 활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을 위한 교사 연수 실시

경북교육청,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을 위한 교사 연수 실시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도내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보건교사 123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제1형 당뇨병 학생 관리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립경국대학교에 위탁해 운영되며 △이론교육 △혈당 측정과 인슐린·글루카곤 사용법 실습 △AI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전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경북 도내에는 144명의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인 모든 학교에는 보건교사가 배치되어 있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개설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 있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β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질병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혈당 체크와 인슐린 투약이 필요하다. 따라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이 요구된다. 이번 연수에서 활용된 인공지능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은 실제 환자처럼 반응하는 가상환자를 통해, 보건교사들이 의사 결정력과 소통 능력, 공감 능력 등 실무 중심의 소프트 스킬을 실전처럼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되어 보건교사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자신의 질병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과 학교 현장의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제1형 당뇨병 학생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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